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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6:14 트위터의 주간 뉴스레터, 성공할까?
- 2012/05/16 애플의 폐쇄적인 환경이 필요한 이유 (6)
- 2012/05/15 애플의 독자적인 시장이 인텔의 애증을 낳았다 (6)
- 2012/05/14 기술이 발전하면 산업인력은 줄어들까? (12)
- 2012/05/13 스마트폰과 가족 소통,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3)
- 2012/05/12 애플, 구글 맵과의 결별 iOS6에서 이루어질까? (6)
- 2012/05/11 '페이스북 앱센터', 앱스토어가 아닌 포털을 겨냥한 서비스 (2)
- 2012/05/10 아이폰의 액세서리와 앱의 확장성에서 보이는 '스마트' (4)
- 2012/05/09 타이젠, 공개된 모습은 'i로이드'? (10)
- 2012/05/08 윈도폰, 기대치와 다른 현실 (16)
글
트위터의 주간 뉴스레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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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팔로우가 많아지면 실시간 정보량이 늘어나고 업데이트가 빨라지기 때문에 정보가 휘발성로 증발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전달이 인스턴트화 되어가면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얻어야 할지, 어떤 정보를 공유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죠. 그런 이유때문에 트위터를 그만두는 사례도 많고, 팔로우 수를 줄이기도 하죠.
트위터의 주간 뉴스레터, 성공할까?
트위터가 각광을 받은 이유는 1인 소셜 미디어 매체로써 빠른 정보 전달과 RSS를 대체할 수 있는 역활이였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 블로그의 대표적인 예가 트위터이고 기준점이였죠. 정보를 응집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었기에 트위터는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의 응집력이 다양한 방면으로 넓어졌죠.
거기에 대한 부작용이 일어난 것이 정확하지 못한 정보의 소통이나 정보의 인스턴트화였습니다.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하루종일 일일이 다시 내려서 찾아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거기서 건져올라오지 못한 정보는 밑바닥으로 가라앉아버리죠.
트위터는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이메일 주간 뉴스레터'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간 뉴스레터
타 뉴스 매체들의 주간 레터서비스와 비슷한 것인데, 언론 사이트들이 뉴스를 모아서 꾸민 메일을 주에 한번씩 메일로써 보내주는 방식이죠. 그걸 트위터는 트위터의 정보를 뉴스로 모아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나 팔로우들의 정보, 팔로우들의 뉴스피드 정보, 즐겨찾기나 리트윗한 일주일의 정보를 트위터가 추려내어 사용자의 메일로 전송합니다. 관심분야와 사이가 가까운 팔로우 등의 정보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라앉는 정보를 다시 끄집어 올릴 수도 있으며, 지나쳤던 정보도 새로운 정보로써 맞이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설정' -> '알림기능'에서 '이번주의 이야기 요약 & 내 네트워크에서의 트윗들'에 체크를 하게 되면 뉴스레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공할까?
뉴스레터 서비스는 트위터 이용자 중에서도 극소수만 활용하는 서비스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트위터의 전반적인 성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서비스자체는 매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간'이라는 점은 적절하지 못한 것이죠. 아무리 빠르게 올라오는 정보라도 일주일 뒤에 그 정보가 사용자에게 가치가 있을지 없을지 알지 못합니다. 오히려 가치가 없는 정보나 새로 리트윗 할 필요성이 없는 정보가 많겠죠. 그건 정보의 차이 때문인데, 트위터의 정보는 누적되는 정보가 아닙니다.
트위터가 5월 10일 이메일 광고 대행사인 '레스트엔진'을 인수했습니다. 소셜게임을 예로 들자면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소셜게임의 점수, 순위 등의 분석하여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의 성적과 자신의 성적을 비교한 정보 메일을 꾸며 전송하는 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레스트엔진입니다. 이런 소셜게임의 정보는 일주일 간이라도 지속적으로 누적이 될 수 있는 정보입니다. 게임 이용자는 그 분석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죠.
그런데 트위터의 정보는 누적되지 않습니다. 하나의 이슈가 일주일내내 유지 되어 그 정보를 주간 뉴스로써 전달한다면 모를까, 트위터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대부분은 길어야 하루를 넘지 못하고 소멸하는 정보입니다. 트위터 내에서 URL을 통해 봤던 뉴스를 다시 보기 위해 다시 트위터를 뒤적이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냥 검색엔진을 이용해서 그 정보를 검색하죠. 이 소멸하는 정보를 짜임새있게 재구성하면 주간지적인 성향의 서비스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단순히 트윗 내용 자체를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라는거죠.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관심분야가 뚜렷하고 그 정보를 놓쳐선 안 될 필요가 있는 사람이거나, 일주일간 팔로우나 리트윗이 얼마나 늘었나 확인하고 싶은 사람정도 일 것입니다.
오히려 하루의 정보를 분석하여 하루를 마감하기 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호응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트위터가 인스턴트 정보에 질려하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이번 뉴스레터 서비스도 그의 일종이지만 이용자들의 발길을 돌리는데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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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애플의 폐쇄적인 환경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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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은 애플이 WWDC2012에서 개편된 아이클라우드를 공개 할 것이며, 아이클라우드 유저들끼리 사진을 공유하고 덧글을 다는 등의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유저만을 위한 사진 서비스인 것이죠.
애플의 폐쇄적인 환경이 필요한 이유
인간이 지구의 생태계를 망쳐놓는다고 합니다. 인간의 존재가 동식물의 멸종을 초래하고 환경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이죠. 충분히 맞는 말이지만, 인간이 개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먹이사슬이 무너지지 않거나 모든 생물이 멸종하지 않고 생존하진 못했을겁니다. 먹고 먹히다 환경에 적응 못해 죽거나 진화한 생물은 인간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있어왔죠. 그렇게 보면 인간도 자연 상태계의 일부분이고 쥐가 살 시궁창을 제공하는 역활을 하기도 했죠.
애플을 자연 생태계를 어지럽혔다는 인간에 빗대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애플만의 폐쇄적인 서비스 운영이나 제품들이 IT 전체 생태계에도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죠.
애플만의 울타리
애플이 애플만의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이번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속의 루머뿐만 아닙니다. 아이클라우드 자체도 애플유저에게만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고, 아이메세지는 애플유저들만 서로 사용하는 메세징 서비스입니다. 비록 실패한 서비스이지만 음악소셜서비스인 Ping도 아이튠즈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하지 않을뿐 아니라 윈도우에서 사용가능한 아이클라우드지만 반토막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죠.
이를 너무 폐쇄적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기능적인면에서 보자면 애플제품끼리 연동되어 비슷한 다른 서비스들보다도 유연하게 동작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럴려면 애플 제품을 구입해야하고, 아이메세지는 나와 메세지를 주고받을 또 다른 애플 유저가 있어야하죠. 그래서 애플끼리만 노는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애플의 특성이 필요한 이유는 있습니다.
열린 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구글을 들 수 있겠죠. 구글은 앱스토어에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고, 아이폰의 지도도 구글맵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 된 애플의 앱은 없습니다. iWork나 iLife는 물론 아이북스나 리모트 등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만약 애플이 새로운 지도 서비스를 내놓는다면 그것 또한 자기들만 쓰겠죠.
호환성의 장점
애플이 이런식으로 울타리를 치는 것은 애플의 기기들과 서비스들만의 호환성을 높히기 위해서입니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고 있는 애플로써는 이를 다른 열린 환경에 넘기는 것보다 확장해서 애플 사용자들의 호환성을 높히는 쪽이 성능적인 면에서나 마케팅 면에서나 효율적입니다. 아이폰 사용자가 높은 호환성을 바란다면 맥을 구입하겠죠. 그게 애플이 노리는 겁니다. 그래서 작은 서비스 하나 조차도 다른 플랫폼에 제공하지 않는 것이죠.
그럼 경쟁사들은 이를 끊어낼 수 있어야합니다. 끊어내기 위해 열린 환경에서의 서비스와 기능들을 제공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호환 될 수 있도록 하며 애플과는 다른 경쟁력을 내고 있죠. 그리고 그런 호환부분에 있어 애플이 정상에 있기 때문에 기술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이를 앞지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열린 환경과 폐쇄적 환경의 서로 장단점을 지닌 퀄리티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양쪽이 다 균형을 이룰 수가 있죠.
열린 환경과 폐쇄적인 환경 둘이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둘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업체들은 그것을 파악해서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해서 열린 환경만이 제공된다면 우린 페쇄적인 환경의 장점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발전면에 있어서는 애플 서비스의 장점을 파악할 수 있어야 거기에 대응 할 수 있는 열린 환경에서의 장점을 지닌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가장 균형 잡힌 시대
어떤 방향으로든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어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둘 환경 모두 필요하고 어느쪽이 옳다라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호도가 높은 열린 환경도 폐쇄적인 환경이 개입함에 따라서 다른 변화를 겪게 되죠. 그건 기술 변화의 진통일 것이고 똑같이 IT생태계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균형이 맞추어서 유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애플이 잘해주고 있죠.
애플, 구글, MS IT 3강과 여러 업체들의 각각 다른 방향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가장 균형 잡힌 시대에 있지 않나싶습니다. 그렇지 못했다면 아직도 웹이용자의 98%가 익스플로러만 쓰고 있거나 혹은 익스플로러를 인터넷 그 자체로 인식하는 일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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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애플의 독자적인 시장이 인텔의 애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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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애플만의 시장 형태가 존재합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경쟁사들과 붙고 있는 것 같지만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많은 업체들이 그 시장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힘이 막강하다고 할 수 있을텐데, 애플 최고의 무기이자 경쟁사들이 가장 고민하고 상대해야할 부분입니다.
애플의 독자적인 시장이 인텔의 애증을 낳았다
인텔이 애플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연례투자자 행사에서 인텔의 폴 오텔리니 CEO는 '우리의 반도체 제품이 맥과 아이패드를 구동하는데 경쟁력을 보장하고, 애플이 우리를 무시할 수 없도록 해야한다'며, 애플이 자사의 모바일 프로세서를 애플이 사용해주길 바라는 애증 섞인 발언을 한 것입니다. 애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향후 인텔의 프로세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과 더불어 모바일 시장에 있어 인텔의 기사회생의 패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애플이 인텔의 칩을 사용하기만해도 말이죠. 그건 다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큰 파급력을 지닙니다.
인텔
인케이스는 노트북 파우치나 가방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인케이스의 기준이 되는 노트북은 바로 '맥북'입니다. 애플 자체가 기준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인케이스의 제품을 보면 맥북을 보관 할 수 있는 공간과 아이패드의 공간을 따로 구분해두고, 사이즈도 맥북을 기준으로 제작합니다. 휴대폰 주머니도 아이폰을 기준으로 제작하죠. 이는 맥북이라는 단일 모델의 사용자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애플의 브랜드를 이용하고 애플 유저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이 타제품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인케이스는 애플 제품을 기준으로 제품을 만들지만 정작 비애플유저가 인케이스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인케이스 제품을 가장 많이 관심에 두고, 이를 따로 바이럴 마케팅을 해주는 쪽은 애플유저입니다. 맥북이 기준이니까 당연한 것이겠죠.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 세계적인 패션 명품 회사들은 아이폰 케이스를 제작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의 케이스는 제작하지 않으면서 아이폰용 케이스는 제작을 합니다. 그것도 인케이스와 마찬가지 경우인데, 케이스가 팔리든 안팔리든 상관없이 애플 마니아에게 이런 업체들이 우호적으로 보이게되고 적극적으로 케이스를 알리거나 공유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브랜드의 홍보가 됩니다.
인텔이 애플에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애플이 인텔의 프로세서를 쓰기만해도 인텔은 애플의 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에 성공하는 것 입니다. 성능을 둘째치고서라도 말입니다. 애플에 모바일칩을 공급하는 회사로써 점유율뿐 아니라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스의 브랜드 가치도 동시에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애플 마니아를 상대로 한 마케팅이지만 그들 스스로 인텔을 홍보해줄 것입니다. 지금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곡선이 가파르기 때문이나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맥북의 점유율이 높지 않던 시절 라이트픽을 맥북에 가장 먼저 탑재하여 공개했던 모종의 거래도 이런 축에 속합니다.
상부상조
덕분에 이런 애플의 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을 하는 업체는 많습니다. 대부분 휴대폰 액세서리 업체나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을 먼저 제작하거나, 아예 올인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는 애플마니아의 애증도 있겠지만, 애플을 전문으로 하는 매체가 너무 많고 이런 매체들은 애플과 관련된 액세서리나 서비스, 업체들의 러브콜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런 애플에 관한 인프라가 잘 형성이 되어있다는 것이죠. 당연히 자연스런 홍보와 그것을 이용하는 애플 유저들의 입김도 시장에서 강하게 작용합니다.
덕분에 애플은 수많은 업체들의 협력을 얻음과 그 업체들은 애플의 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서로 상부상조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제조사가 끼어들 틈이라고는 투자를 통한 관계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잘 되지 못하니 '아이폰용', '아이패드용' 등의 제품이 줄을 서고 있는 것이죠.
위성
이런 관계는 흡사 지구를 떠도는 위성과도 같습니다.
예전에 어느 다큐에서 달이 없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달이 사라지만 밀물과 썰물이 없어지고 양극의 위치가 적도로 바뀌고 중력에도 문제가 생겨 지구가 제대로 된 환경을 이루지 못하거나 멸망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담아 방영했던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지에 대해서는 진짜 달이 부서져봐야 알겠지만, 그 내용의 절반만 들어맞는다고 해도 달이 사라지면 지구에 큰 영향을 주거나 망하게 만들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만약 애플이 지구라고 하면 달과 같은 위성으로 존재하는 수많은 업체들이 있고, 이들은 서로 잡아당기면서 나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잡아 당기는 쪽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받쳐주는 힘이 커지고 쉽게 무너지지 않죠. 애플은 여러 방향에서 당기고 있고, 그런 업체들이 늘어나는 덕분에 탄탄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애플이라는 지구가 없다면 위성들을 어디 다른 행성에 쳐박아서 고꾸라지거나 다른 쪽의 위성이 될지도 모르죠.
어찌되었건 애플의 수혜를 봤거나 볼려는 업체도 많고, 애플도 그로 인한 수혜를 보면서 계속 해서 이어지다보니 애플만의 독자적인 시장이 따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점유율까지 불어난 애플이기 때문에 이런 관계가 지속되면서 더 파워가 막강해졌죠. 최소한의 라인업으로 애플스토어의 유지가 가능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경쟁사들은 이런 애플의 위성들을 자신 쪽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하고 애플의 독자적인 시장 인프라를 끊어낼 수 있어야 애플을 무너뜨리는 것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인텔의 러브콜과 같은 일들은 계속 벌어질테고, 브랜드 승차를 하려는 업체는 늘어납니다. 그건 경쟁사에게 있어서 자존심의 상처로만 남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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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술이 발전하면 산업인력은 줄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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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어린 시절에는 갑작스런 기술 발전으로 학교 선생님들도 공상에 빠져 수업을 하곤 했습니다. 교과서의 어느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면서 미래에는 이렇게 될 것이고, 이런 부분들은 필요가 없을 것인데 너희 세대에는 그런 생활을 하게 된다고 말이죠. 어린 마음에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기술 사회에 당도했고 발전을 지켜보면서 정말 어떻게 될까하는 어린 시절의 공상을 현실에 빗대어 보기도 합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산업인력은 줄어들까?
'인간이 음식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를 약처럼 캡슐에 담아 그걸 먹으면 인간이 굳이 음식을 따로 조리하고 섭취하지 않아도 삶을 살 수 있으니, 미래에는 음식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이게 잘 못된 생각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포만감과 음식의 식감, 향 등으로 느끼는 식욕은 알약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알약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게 향을 첨가하더라도 그건 진짜 음식이 아니니 누구도 만족할 수 없죠.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음식의 조리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세상의 식재료가 모두 사라진다면 달라지겠지만 현재 기술로써는 영양제의 원료도 식재료를 통해 추출하고 있습니다. 공상의 오류라는 겁니다.
기술과 산업인력
'로봇'이 등장하는 영화는 많습니다. 터미네이터처럼 치고박고 싸우는데 특화된 안드로이드가 있기도 하고, 아이로봇처럼 사람이 해야할 일들을 대신해주는 로봇이 나오기도 하죠. 아이로봇은 우리가 로봇 사회를 빗댈 때 자주 인용하곤 하는데 아마 우리의 삶과 굉장히 닮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기에 로봇을 끼워넣은 것이죠.
미래에 대한 공상을 할 때 이런 로봇에 대한 상상력은 무궁무진한데 이들이 가정부 역활을 하거나 혹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모습 등을 상상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공상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사라지고 산업인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죠. 현재도 디지털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으로 업무를 보는 회사가 꽤 있습니다. 그런 회사는 디지털 방식이 되면 인간미가 줄어들고 사람이 필요없게 되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이메일을 활용하지 않고, 미디어를 잘 이용하지 않죠.
그런데 정말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산업인력이 줄어들게 될까요?
인력구조의 변화
필자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력구조의 변화가 오겠죠.
전자제품을 어떻게 생산하고 있다고 알고 계신가요? 얼마 전 폭스콘 공장에서 아이패드를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모습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 사실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그런식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휴대폰의 도색의 경우 사람이 직접 휴대폰의 커버를 인쇄장비에 놓고 잉크를 밀어서 작업합니다. 기업의 로고 등도 그런식으로 작업을 하고 기계가 하는 것은 건조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기계로 할 시 불량률이 높고 사람이 좀 더 정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색이 가능한 인쇄기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사람과 같이 정밀하게 할 수 있어야하고, 로봇이 이를 대체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만약에 기술이 발전해서 로봇이 이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인쇄를 하던 사람은 모두 사라지고 로봇만 그 자릴 차지하게 될 것 같죠. 하지만 로봇을 관리할 인력도 필요하게 됩니다. 그 로봇을 연구하고 개발해 낼 인력도 필요하겠죠.
공사장이라면 로봇이 무거운 철근을 나르고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등 인간이 위험을 감수해야할 일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에 대한 조작과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고 거기에도 수리기사가 필요하며 서버 관리 인력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인력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실제로 조그마한 주택을 건설하는데 4~5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스스로 관리감독하고 설계를 보며 집을 짓죠. 로봇이 4~5명이 들어가더라도 감독할 인원의 변화는 없습니다. 단지 몸을 쓰는 일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것이고, 오히려 이를 관리할 인력이 늘어나죠.
'고급인력'의 필요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고급인력
인간의 가장 큰 힘은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힘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리의 생활을 바꿔왔습니다. 그런 인간의 능력을 컴퓨터의 연산을 통해서만 내놓을 순 없으며 이를 구현하는 것도 인간의 영역이라는 것이죠. 기술을 연구해서 개발하고 생산해서 제공하는 것은 전적으로 인간이 해야합니다. 그것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것에도 인간이 필요하고, 이는 컴퓨터나 로봇의 영역으로는 해낼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 개발의 범위는 갈수록 넓어지고 필요한 수요 인력은 늘어나죠.
영화를 예로 들어 봅시다. 영화를 제작하는 기술은 예전에 비해 발전했지만 참여 인력은 늘어났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하자 그래픽을 다룰 줄 아는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음향기술, 촬영장비를 다룰줄 아는 인력부터 관리, 지시를 할 인력등 더 세분화되고 덕분에 많이 기술이 포함 된 영화들이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술은 발전했지만 투입되는 인력은 늘어난 것이죠.
거리에 있는 수많은 병원을 봅시다. 병원이 그렇게 많은데 어느 곳을 가도 환자가 붐비고 기다려야합니다. 큰 병원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하루종일 기다려야 할 때도 있죠.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환자가 굳이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건강상태를 의사에게 보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기술을 개발되어 있고요. 이제 의사는 실시간으로 피드받을 수 있는 환자의 정보를 보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진료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호출을 통해 병원 방문을 지시할 수 있죠. 이렇게 되면 개개인의 주치의가 더 필요하게 되고 의사는 더 늘어나야 합니다. 자동화 시스템이 병원의 접수처나 약조제 등을 담당할 수는 있겠지만 진료를 하고 조제를 관리 감독하고 약을 건내주는 의사나 약사는 늘어나야 하고, 건강상태의 무선 피드 기술의 개발과 관리를 하는 사람도 생기게 되죠. 기술이 일정 부분을 대체하지만 인간의 영역이 좁혀지진 않습니다.
로봇이나 자동화 시스템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보다는 인간이 익혀야하는 기술부분에 있어 도태되는 인간이 생기는 것을 염려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모든 사람이 의사가 될 수도 없고, 로봇을 관리하고 개발할 인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만큼 해박한 지식을 인간이 습득을 할 수 있어야 인력으로써 가치가 있는 사회가 올 것이고, 이런 인력의 수요는 늘어나겠죠.
인간은 이제 이런 고급인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교육방식과 사회적인 인프라를 요하게 될겁니다. 그렇게해야 도태되는 인간이 생기지 않을테니까요. 결국에는 산업인력이 줄어들기보단 고급인력이 더 늘어나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공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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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마트폰과 가족 소통,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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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하고 뉴스도 보고 음악도 듣고 TV도 시청하며 기술의 발전을 만끽하고 있죠. 그런 현상에 가족과의 소통이 줄어든다는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단순히 이것이 스마트폰 때문일까요? 그리고 문제의 해결 방안은 어떤 것일까요?
스마트폰과 소통,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뉴시스의 '스마트폰만 만지작…' 소통·대화없는 현대가족의 자화상'이라는 기사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을 늘어났지만 가족과의 소통은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인데, 과거에는 컴퓨터나 게임으로 인한 가족과의 소통이 줄어든다는 기사가 나왔던걸 보면 별다를 것 없는 레퍼토리입니다. 사실 그 해결방안도 과거와 크게 다를바 없죠.
스마트폰 중독
얼마 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중학생 딸이 스마트폰 중독인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하는가 하는 고민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분과 여러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자녀분이 하교 한 뒤에도 계속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연락하는데에 신경쓰고 학교가서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하시더군요. 필자는 스마트폰의 차단 기능을 사용해볼 것을 권했지만 차단을 통한 통제는 하고 싶지 않으시다고 다른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없고 자녀분과 함께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는 것이 좋지 않나고 권해드렸습니다.
사실 이런건 위에서 말한 컴퓨터나 게임 중독에서도 나왔던 처방입니다. 자녀와 같이 컴퓨터를 사용하라던가 게임을 같이 즐겨보라는 해결책이였는데, 스마트폰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오히려 스마트폰이 환경적으로 좀 더 다가가기 쉬운면도 있습니다.
소통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생겼고, 덕분에 소통이 더욱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족과의 소통이 줄어든다는 것은 꽤나 아이러니합니다.
'스마트폰만 만지작…' 소통·대화없는 현대가족의 자화상'이라는 기사에 '
메시지·사진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일종의 채팅방인 카카오톡을 이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아버지에게 안부 문자도 않게 된 것이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굉장히 이해가 안되고 헛소리라고 보이는 부분인데 아버지에게 안부 문자를 않게 되면 '안부 카카오톡'은 못하는 걸까요?
기성세대의 기술에 대한 거리감은 분명 있을테지만 거리감을 좁힐 필요는 분명 있습니다. 예전 일하던 곳의 사장님은 나이가 환갑이 넘으셨음에도 필자가 국내 출시도 하지 않은 아이패드를 가지고 왔을때 관심을 보이시더니 몇분만에 자연스럽게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터치방식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놀랐던 것은 기술에 대한 거부감 없이 사용하셨다는 겁니다. 그 당시 태블릿은 커녕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젊은 층에도 있었을때인데 그 사장님은 아이패드의 구입처를 물으시며 국내 출시때는 구입을 하시더군요. 이젠 스마트폰 카카오톡도 하시고 아마 자녀분과도 카카오톡으로 소통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방식이 바뀌었다 뿐이지 '소통'이 사라진건 아니라는거죠. 단지 그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됬을때 문제가 일어난다는 겁니다.
같이 할 수 있어야....
페이스북 프로필의 '가족관계'를 보면 어머니, 아버지, 형제지간은 기본이고 매부, 매형, 처남, 처형, 동서 등 모든 가족 관계를 프로필에 담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담겨있는 프로필은 보기 힘들죠. 페이스북에 가족 관계를 연결할 수 있는 이유도 소통을 위한 요소로써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친구나 직장동료뿐 아니라 가족과의 소통도 하라고 제공하는거죠. 그런 요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페이스북을 모든 사람이 이용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이용하기 싫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페이스북 외에도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도 있고, Path나 카카오스토리 등도 이용할 수 있죠.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문제로만 보일 수 있지만 젊은세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젊은세대는 새로운 소통 방식에 기성세대에 가이드 할 필요가 있고, 기성세대는 방식을 받아들일 자세를 갖춰야 이런 문제가 사라질 겁니다. 기성세대에 페이스북을 권해보고 기성세대를 그걸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이런 방법은 꽤나 좋은 영향으로 나타나는데 가족이 같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게 되면 자연스레 가족간의 고민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자녀가 있다면 자녀가 친구들과 어떤 소통을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통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감시도 될 수 있죠.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그건 여러부분에서 지적 되었지만 해결이 되지 않는 처방인데, 단순히 스마트폰의 문제로 치부하기 보다는 가족 세대간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서로 만들어보려고 노력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은 가족간의 기술 공유나 권유도 필요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오히려 가족이기 때문에 친구나 직장동료들 보다도 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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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애플, 구글 맵과의 결별 iOS6에서 이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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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애플의 구글맵 사용 중단'에 대한 보도를 했습니다. 기존까지 아이패드, 아이폰에 사용하던 구글맵을 버리고 자체 개발한 지도를 사용할 것이며 iOS6에 포함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그간 애플의 행보를 보면 충분히 가능한 말입니다.
애플, 구글 맵과의 결별 iOS6에서 이루어질까?
애플은 iOS용 'iPhoto'에 구글맵이 아닌 '오픈스트리트맵'을 탑재하면서 구글맵과의 거리를 두려는 모습은 보였습니다. 해외 매체들은 신뢰할 수 있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했다며, 2007년부터 구글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였으며 iOS6를 통해 공개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략 5년간 준비한 지도서비스가 되겠네요.
인수
애플은 수년간에 걸쳐 지도와 위치기반 서비스의 회사들을 사들였습니다. 대표적으로 Poly9, C3 Technologies, Placebase가 있죠. 'Placebase'는지도 및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2009년 인수되었습니다. 쥐도새도 모르게 인수당하는 바람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고 정보도 드물죠. 'Poly9'은 지도 서비스와 구글어스 복제 서비스와 3D지도 서비스를 하던 프랑스 회사로 2010년 인수되었습니다. 'C3 Technologies'은 2011년 인수 되었고 3D지도 구현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입니다.
여태까지 이런 회사들을 인수하기만 하고 맵 기술을 썩히고 있진 않았겠죠. 애플이 지도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는 얘기는 'Placebase'의 인수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중에게는 2009년부터 흘러나온 이야기입니다. 내부 소식통의 말대로 2007년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3년간은 지도 서비스를 준비했다는 얘기죠.
3D Map
애플의 새로운 지도 서비스에서 주목해야하는 것은 '3D'입니다. 애플이 인수한 'Poly9'과 'C3 Technologies'는 3D 지도기술을 보유하고 연구한 회사입니다. 특히 'C3 Technologies'는 3D 지도에 올인한 회사였고, 인수 당시 공개 된 데모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래는 아이패드용 'C3 Technologies'의 데모영상입니다.
다시 봐도 놀랍고 환상적인 지도 서비스입니다. 사진을 찍어 지도를 만드는 것이 아닌 지도를 토대로 건물의 높낮이를 분석하여 지도상에 건물을 생성하는 기술이라 좀 더 디테일하게 꾸밀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3D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면 현재의 위성지도는 사실상 퇴보한다고 볼 수 있겠죠. 구글에 있어선 달갑지 않은 서비스입니다.
매체들에 따르면 이 3D 기술 외에도 빠른 구동 속도와 정확도로 구글맵을 따돌릴 수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합니다. 사실 구글맵 뿐 아니라 대부분 지도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구동 속도'가 개선이 된다면 그것 또한 큰 파장이 되겠죠.
한국지도
기술이야 어찌됫든 한국인에게 중요한 것은 애플의 자체적 지도서비스가 시작되면 한국도 가능하냐는 겁니다. 대충대충 만들어 선보이는 기술이라면 구글맵에 있는 북한의 모습처럼 텅텅 비워둘 수도 있습니다. 대충 도시 이름만 적는 정도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지도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오기때문에 부분적으로 '오픈 스트리트 맵'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iPhoto의 오픈 스트리트 맵도 그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죠. 어차피 애플이 직접 지도 서비스를 할 예정이였다면 굳이 급하게 오픈 스트리트 맵을 사용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완벽한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지도 서비스
구글의 '구글맵', MS의 '빙맵', 그리고 애플의 '루머 속 새로운 지도서비스'_
애플이 정말 새로운 지도 서비스를 꺼낸다면 IT주도권을 쥐고 있는 세 회사 모두 자체적인 지도 서비스를 가지게 됩니다.
MS의 경우 윈도폰에 이미 빙맵이 기본 탑재 되어있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허접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마켓에서 구글맵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말이죠.
애플의 지도 서비스가 빙맵 수준이라면 아이폰 유저들도 앱스토어에서 구글맵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거나 웹을 이용하게 될 겁니다. 다만,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구글맵에 근접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도 좋은 소스가 되겠죠. 특히 3D 지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새로 끌어 낼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구글은 현재 지도서비스의 왕답게 얼마전에는 아마존의 스트리트뷰를 공개했으며, 구글맵을 이용한 웹게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갖춰진 지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영역을 넓혀가고 있죠.
지도 서비스는 IT 분야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입니다. 지도에 얼만큼의 정보가 있느냐에 따라서 위치기반을 활용한 '포스퀘어'나 '오픈테이블' 같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군사, 항공, 선박 등에서도 널리 이용됩니다. 맛집을 찾기 위해서만도 지도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용하기에는 구글맵이 좋지만, MS의 빙맵과 애플이 새로운 맵을 내놓는다면 지도서비스의 정확도와 편의, 기능 등의 기술 경쟁이 가속화 될 것이고, 경쟁 속에 현재보다 향상 된 기술의 지도 서비스를 몇년안에 체험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소식통이 아니더라도 정황상 애플이 자체적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건 예상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식통의 iOS6 탑재가 신빙성을 얻는 것 같습니다. 뭐라도 좋으니 새로운 지도 서비스가 나왔으면 좋겠고, 한국 서비스도 가능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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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페이스북 앱센터', 앱스토어가 아닌 포털을 겨냥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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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앱센터'라는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기사들 때문에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앱센터'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리고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까요?
'페이스북 앱센터', 앱스토어가 아닌 포털을 겨냥한 서비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의 계정과 연동되는 앱을 모아놓은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인 '앱센터'를 몇 주 안으로 런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억의 인구가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통한 놀라운 소셜앱 센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앱센터
'앱센터'는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모든 앱을 모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웹 어플리케이션부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마켓의 앱들까지 페이스북과 연동만 가능하면 앱센터를 통해 검색하고 구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구입한 앱이 웹어플리케이션이라면 페이스북을 통한 결제 후 웹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앱스토어의 앱이라면 아이튠즈로 넘어가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앱'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기존 앱서비스도 마찬가지로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앱을 소개하고 그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활을 했었는데, 대표적으로 스카이프를 들 수 있습니다. 얼마전 페이스북과의 연동이 가능하게 된 스카이프는 스카이프를 통해 페이스북의 인스턴트메세지를 보내거나 뉴스피드, 좋아요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능을 제공한 후로 앱서비스에 스카이프의 이름이 올라왔죠.
어떤 앱이건 페이스북과 연동되지 않으면 앱서비스에 소개될 수 없습니다.
앱센터는 이에 보태어 검색기능의 강화와 앱스토어와 플레이 마켓으로의 연동을 수월하게 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에서 용이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게임, 커뮤니케이션, 페이스북, 라이프스타일, 음악, 뉴스, 포토˙비디오, 스포츠, 여행˙지역, TV·영화, 유틸리티로 카테고리가 나뉘고, 앱의 등록은 개발자가 스스로 해야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페이스북 연동이라는 조건이 붙은 일반 '앱검색 서비스' 같습니다. 다만, 웹 어플리케이션을 페이스북이 직접 판매도 한다는 것이 다른 점인데, 페이스북 크레딧을 이용하여 결제하면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앱센터를 통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이라면 앱센터는 페이스북의 분석 서비스인 '인사이트'를 통해 판매자가 구매층을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나이, 국가, 성별, 직업, 조회수 등 앱센터에 앱을 등록하면 다양한 분석자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판매자가 기획과 마케팅으로의 활용을 높힐 수가 있는 자료입니다.
웹 어플리케이션
현재 페이스북이 제공하고 있는 '웹 게임'을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많은 게임앱을 페이스북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페이스북 소셜 게임 시리즈인 '빌시리즈'는 '징가'라는 거대한 소셜게임 회사를 세상에 평가받도록 했습니다. 이런 게임부터 시작해서 여러 카테고리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앱센터를 통해 유통하게 됩니다.
애플도 모바일을 통해 웹 어플리케이션을 유통하고자 발버둥쳤습니다. 앱스토어가 등장하기 전 잡스는 웹스토어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했었지만, 당시 느린 무선 통신 환경과 설치의 불편함 때문에 포기해버렸죠. 스토어자체는 아직 남아있으며 등록도 가능하고 아이폰으로 다운로드도 가능하지만 이용자는 없습니다.
구글은 크롬을 통한 마켓을 운영하고 있죠. 선도주자이기도 합니다.
앱센터도 웹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지만 애플과 구글과는 다르게, 페이스북이라는 웹플랫폼과 소셜 서비스를 통한 공유와 다운로드가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지니고 있어 모바일에서도 성공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많습니다.
페이스북 '앱센터'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문 서비스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가 앱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나
iOS 같은 플랫폼에 갇혀서 생각을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물론 앱센터의 경우 검색 한 앱이 iOS에서 실행할 수 없는 앱이라면
다운로드 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iOS냐 안드로이드냐의 문제보다 먼저 '페이스북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다양한 플랫폼을 함께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PC, 안드로이드, iOS,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카이프앱을 어느 환경에서도 앱센터를 통해 검색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다른 모든 앱들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웹까지 포함합니다. 포털을 거쳐서 뉴스로 통하던 것이 페이스북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뉴스를 볼 수 있고,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릴 사진을 수정하기 위한 편집툴도 앱센터를 통해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노린 포털
당장 앱센터때문에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마켓이 타격을 입는 일은 없습니다. 페이스북이 웹을 기반으로한 모바일 운영체제를 만들어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애플과 구글에게 있어서는 그냥 검색서비스에 불과하죠. 다만, 앱센터를 통해서 페이스북이 기존의 포털서비스와 비견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젠 브라우저 홈이 포털이 주가 아니라 페이스북이 주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을 보려고 포털을 여는 것이 아닌 페이스북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고, 날씨나 지도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서비스는 페이스북과 연동되어있으며 공유할 수 있도록 짜여져있죠. 더군다나 인스턴트 메세지 서비스까지 가능하니 소셜과 앱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형태의 포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앱센터를 이용하면 포털의 원맨쇼가 아닌 다양한 업체들의 참여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모바일에서 페이스북 앱을 통해 포털앱과 같은 서비스를 할 수 있죠.
웹이 저물고 앱이 뜰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그런데 웹에 앱을 포함시키면서 사실상 그런 경계를 무너뜨렸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크롬OS를 통해 비슷한 환경을 꾸리려고 하는 구글과의 경쟁은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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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이폰의 액세서리와 앱의 확장성에서 보이는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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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생활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돌아보면 피처폰을 사용할때도 그 작은 화면으로 동영상을 보기도 했고, 음악을 듣기도 했으며, 게임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블로깅도 할 수 있었죠. 지금에 와서는 좀 더 커진 화면과 좀 더 다양한 앱들을 사용하게 되었을뿐 이것을 '스마트'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이폰의 액세서리와 앱의 확장성에서 보이는 '스마트'
위 사진의 제품은 아이폰용 '혈당측정기'입니다. 30핀커넥터에 단말기를 장착하고 스트립을 혈을 묻힌 스트립으로 체크하는 방식인데요, 기존에 나오는 혈당측정기와 방법은 동일합니다. 다만, 앱을 통해 측정한 수치를 기록하고 그래프를 통해 시간 시간을 수치를 한번에 보여줍니다. 실제로 당뇨환자들은 이런 수치를 기록하는 것을 노트에 직접 작성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감소해야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얼마전에는 실시간으로 혈당수치를 아이폰으로 전송하는 기술과 앱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매번 변하는 혈당 수치를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다소 불충분한 그래프를 얻게 되지만, 위 기술을 사용하면 5분간격의 곡선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 환자가 혈당을 매시간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죠.
이런 놀라움을 보여주는 것이 '스마트'가 아닌가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잘 이루어져있는 것이 아이폰이고, 아이폰이 잘팔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확장성'에 있습니다.
확장성
애플은 온라인 애플스토어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습니다. '앱에서 사용 가능한 액세서리'라는 카테고리인데, 말그대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카테고리입니다. 이미 판매하던 것들도 많지만 애플은 이제 이 부분을 좀 더 디테일하게 다룰 필요는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한국의 온라인스토어에는 아직 많은 액세서리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많은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폰용 혈압계입니다. 'Withings Smart Blood Pressure Monitor'라는 제품으로 '$129.95 '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혈압계치곤 비싼 가격이 아니지만, 자동으로 그래프를 만들어주고 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있어서 중요한 데이터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고 쉐어를 통한 이메일이나 프리터를 통해서 자료를 의사에게 전달하는 것도 편해지죠.
또 애완견을 위한 액세서리도 있습니다. 'The Pet Tracker'라고 하는 이 제품은 '$99.95'이며 펫에 목걸이는 장착하여 GPS를 통해 이동을 추적할 수 있는 액세서리입니다. 애완견을 잃어버리거나 경찰견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좀 더 소형화되면 도망가면 찾기 어려운 고양이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동영상의 제품에는 애플스토어에는 나오지 않은 제품인데 '아이패드용 스캐너'입니다. 한장씩 넣어야하는 점이 아쉽긴하지만, 서류나 명세서 등을 스캔해서 쉐어하기에 적합하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간편합니다. 직접 쓴 손글씨나 편지를 전달하는데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에서의 '스마트'
사실 우리는 위에 소개 된 제품들 외에도 이미 다양한 아이폰용 또는 아이패드용 액세서리 제품을 많이 봐왔습니다. '이걸 사용할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그런 제품들은 놀랍고 또 사용자가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그 제품을 떠올릴 것입니다. 다른 스마트폰에도 여러 액세서리가 있지만 이런 다양한 확장성을 지닌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너무 앞서있으며, 예를 들어 무선 조종 자동차를 사고싶더라도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있나 찾게 된다는 것이죠.
필자는 여기서 스마트폰에서의 '스마트'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스트리밍으로 동영상이나 음악을 듣고 웹브라우징이나 메일을 보는 등이 아니라, '개인 디바이스의 실현'이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폰이든 다른 제품이든 만약 내가 당뇨에 걸리게 되었을 때 많은 혈당측정기가 존재하지만 그런 것들은 사라지고 개인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혈당을 측정하는거죠. 굳이 새로 구입할 필요는 없으며 거기에 필요한 센서와 앱을 구입하기만 하면 됩니다. 센서를 통한 실시간 측정을 하게 되면 스트립과 사혈기를 매번 구입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더욱 정확합니다.
애완견을 데려왔다면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놓은 명찰이 아니라 GPS목걸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애완견을 추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미 가지고 있는 개인 디바이스에 목걸이만 구입을 하면 가능합니다. 굳이 따로 트래킹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앱만 사면 된다는 것이죠. 제조 업체도 목걸이와 앱만 제작하면 이전보다 간단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그런 개인의 상황에 맞춰서 어느 방면이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한 것이 아닌가 하는거죠. 어떤 사람에게는 스마트폰이 혈당측정기로 존재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애완견 트래커로 존재합니다. 똑같은 스마트폰인데도 개인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개인 디바이스의 실현'말입니다. 당뇨환자는 주로 이용하는 것이 혈당측정이지만 그것으로 동영상도 보고 음악도 듣고 웹브라우징도 하죠.
기존의 것을 보강하는 것이 스마트가 아니라 하나의 디바이스로 개인에 맞춰진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고 진짜 '스마트'라고 볼 수 있다는겁니다. 미래에는 휴대폰이 아닌 구글의 글래스 제품처럼 변할지도 모르지만 어떤 형태로건 이런 개인 디바이스의 활용을 누구나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 스마트폰의 미래와 현재의 교착점에서 가장 미래에 근접해있는 제품이 '아이폰'이라는 것이죠. 왜냐면 위에서 얘기했던 모든 것, 그리고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상의 것들을 현재 아이폰을 통해 실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개인 디바이스의 실현이 이루어지다보니 또 많은 업체들이 '아이폰용&아이패드용'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판국이죠. 이런 부분이 소비자에게 있어서 아이폰을 구입할만한 충분한 가치를 얻게 만들고 애플이 '앱에서 사용 가능한 액세서리'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든 이유도 그 때문이겠죠.
이제는 많은 안드로이드폰이 팔렸고, 아이폰뿐 아니라 이런 장비들이 안드로이드폰용으로도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분명 파편화 때문에 제대로 시장형성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확장성을 통한 '개인 디바이스의 실현'이 진짜 '스마트'함이고 앞으로 스마트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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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타이젠, 공개된 모습은 'i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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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텔 등이 차세대 HTML5를 기반으로 개발한 ‘개방형 멀티 플랫폼’인 '타이젠(Tizen)'의 개발자용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매체들이 대부분 'CTIA Wireless 2012'에 주목한 탓인지 스포트라이트는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개 된 이미지를 보면 '어라?!?'라는 말이 툭 나오게 됩니다.
타이젠, 공개된 모습은 'i로이드'?
'타이젠(Tizen)'은 노키아와 인텔이 주도한 '리눅스파운데이션'의 중단 된 '미고프로젝트'를 인텔이 가져오고, 삼성과 NEC, NTT도코모 등이 주도한 '리모파운데이션'의 '리모'를 합친 운영체제입니다.
타이젠의 장점은 '기존 안드로이드의 장점과 iOS의 장점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후자로써 소비시장을 충분히 분석하여 제작'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공개 된 모습은 그냥 눈으로 보기만해도 '정말 배합을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타이젠
위 사진이 공개된 타이젠 프로토타입의 모습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아래의 동그란 홈버튼이며, 안드로이드틱 한 화면입니다. 삼성의 터치위즈UI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그것때문에 안드로이드틱 한 걸지도 모르지만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먼저 공개 된 영상부터 보시죠.
본 프로토타입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듀얼코어
- 4.65인치 슈퍼아몰레드
- Cortex A9 1.2GHz 프로세스
- 1GB 메모리
- 16GB 하드디스크
- 8MP 후면카메라
- 2MP 전면카메라
- 마이크로 USB
- WiFi
- GPS
- 운영체제 Tizen 1.0
- Audio/Video Decoder (MP3, AAC, AAC+, Mpeg4, .h263, .h264)
영상을 보면 안드로이드와 비슷하지만 보다 부드러운 동작을 보여주긴 합니다. 기존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와 같은 아이콘 스타일이며 키보드는 윈도폰과 닮았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실행 상태에서 홈버튼을 누르면 홈화면으로 이동하며, 홈화면에서 홈버튼을 꾹 누르면 응용프로그램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상단바 메뉴가 있으며 토글의 모습도 보입니다. 새롭다기보다는 기존의 것을 잘 요리한 모습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조작에 관심을 둘텐데 그다지 기존 안드로이드, 아이폰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윈도폰이 공개되었을때 만큼의 관심은 없다는 것이죠.
개발자 버전
'9to5Mac'은 '삼성의 타이젠 프로토 타입에 익숙한 홈버튼'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제햇습니다. '삼성의 뻔뻔한 카피가 그들이 버릴 수 없는 DNA 일부인듯, 보기만해도 안드로이드 느낌을 주고 동그란 아이폰의 홈버튼을 달고 있다'며 지적했습니다. 애플 전문 매체이기 때문에 이같은 발언이 나올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일반인들의 눈으로 봐도 그렇게 보이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 프로토타입은 개발자용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삼성이 이 프로토타입은 상용제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개발자들에게 개발용으로 한대씩 내주기 위해 제작된 것이며, 갤럭시S2사양에 타이젠을 올려놓은 것 뿐이라고 했습니다. 얼마전 타이젠 1.0의 소스와 SDK가 공개되었으며, 이를 시험할 기기를 컨퍼런스에서 나눠준 것 뿐이라는 것이죠.
인터페이스의 경우도 프로토 타입으로써 터치위즈를 썼다라는 얼리어답터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조금 다른 인터페이스를 숨겨두고 상용화 제품에 적용할 것이라는 것과 아이폰의 홈버튼 같아 보이는 동그란 홈버튼도 상용 제품에서는 빠지고 물리 버튼이 아닌 터치버튼이나 다른 모양으로 변경 될 것이라는거죠. '삼성은 애플과 디자인에 관한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홈버튼은 또 다른 소송을 몰고 올 뿐 그건 삼성도 인지하고 있다'고 의견에 뒷받침했습니다.
이런 의견들 자체가 타이젠 연합의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폰을 보면 '아! 저건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보면 '저건 안드로이드!', 윈도폰을 봐도 '저건 윈도폰!'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각자의 특징이 뚜렷합니다. 필자는 타이젠의 프로토 타입을 보면서 '바다OS'가 떠올랐는데요, 일반인의 입장에서 바다인지 안드로이드인지 보기만해서는 구별하지 못합니다. 구별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구별해야한다는 생각자체를 하지 못합니다. 타이젠 또한 타이젠만의 특징을 잡아내기 힘듭니다. 타이젠폰을 보자마자 'HTML 개방형 플래폼 타이젠!'이라고 하는 소비자는 없을테니까요. 터치위즈가 한몫하긴 했지만 그보다도 아이폰 짝퉁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하는 홈버튼이나 기존 틀을 벗어나지 못한 아이콘 스타일들을 타이젠만의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이죠.
이번 개발자 버전을 보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상용제품에서는 그런 타이젠만의 특징을 기대할 것입니다. 그런 기대가 상용 제품에서는 반영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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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윈도폰, 기대치와 다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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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노키아 구하기에 나선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노키아를 인수한다던지 자본적 지원을 해줄 것이라는 예측 기사였는데요, 이것이 과연 노키아 구하기일까요? MS가 급한 것일까요?
기대치만 높아져있는 윈도폰이 과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윈도폰, 기대치와 다른 현실
기대치만큼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가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높습니다. 출시되기 전부터 윈도폰이 등장하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망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사용해볼 수 있는 환경에서도 윈도폰의 기대치는 꺼지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필자를 포함해 많은 윈도폰 사용자들이 그 기대에서 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루미아 710
국내 경로로 유일하게 구입할 수 있는 윈도폰은 '루미아710'입니다. 필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도 이 제품입니다. 사양면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윈도폰이라는 운영체제를 알 수 있는 제품이였고, 의외의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루미아710은 첫 윈도폰이라는 타이틀가 저렴한 가격에도 불과하고, 판매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KT는 2월 자사의 온라인스토어인 '올레샵'을 통해 루미아710과 Xobox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이 패키지로 구입을 하게 되면 2년약정으로 거의 무료 수준은 루미아710과 Xbox4GB 제품을 7만5천원에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Xbox를 되팔아도 이익이 됩니다. 굉장히 파격적인 제안으로 5000개 한정으로 진행되었지만 2달이 지난 지금까지 이 프로모션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물론 두달동안 5000개가 안팔렸다고 할 순 없습니다. 대리점을 통해서 루미아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고, 단품 구입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이런 소식은 얼리어답터들이나 IT Geek들은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임에도 판매되지 않았다는 것은 관심이 부족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런에도 '루미아900'이였으면 달랐을꺼라는 의견을 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과연 루미아900이 한국에 출시되었으면 윈도폰이 국내 시장을 뒤집을 수 있었을까요?
윈도폰
우리는 쉽게 MS의 윈도우가 문제가 아니라 노키아가 잘 못하고 있다고 하지만, 유럽의 한 통신 판매자는 '차라리 같은 제품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 했다면 나았을 것'이라며 루미아의 문제가 아닌 운영체제를 비난했습니다. 유럽은 현재 나온 루미아 시리즈가 모두 판매되고 있는 지역이라 저런 평가가 더욱 신빙성을 가집니다.
윈도폰의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블랙베리와 아이폰에 비해 길게는 5분정도 느린 푸시, 웹마켓을 통한 구입시 메일로 URL을 전달, 너무 큰 기본 타일과 외장메모리, 외부디스크 미지원, 준 or 윈도우커넥터 사용 등 소비자에게 프로토 타입을 팔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외장메모리와 외부디스크의 경우 아이폰도 되지 않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준이나 윈도우 커넥터의 경우 아이튠즈 같은 미디어센터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대충 만든 데이터 매니저에 불과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윈도폰을 기대하는 대부분이 이런 부분들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는 '윈도폰에 앱만 늘어나면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피력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앱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윈도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는 또 '아폴로가 나오면 달라질 것'이라며 기대치를 계속 높히고만 있습니다.
기대치
'망고가 나오면 윈도폰이 시장성을 갖출 것'이라고 했지만, 루미아710과 루미아800은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하이엔드 모델인
루미아900이 나오면 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차라리 안드로이드를 집어넣는게 더 낫다고 비난받았죠. 그럼에도 '앱이 늘어나면
다를 것이다', '아폴로가 나오면 다를 것이다'라며 기대치는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가 반영되지 못했음은 지극히 판매량이 보여주고, 기대치만 높다고 잘되지 않는다는 환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기대는 과거 윈도모바일의 추억과 PC때문일 것이고, MS에 대한 신뢰와 평가가 뒷받쳐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같이 위기인 상태에서 MS가 노키아를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정작 MS는 윈도우와 오피스 판매액을 모바일에 때려붓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운영체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모바일 부분에 있어서의 MS와 휴대폰만 만드는 노키아는 같이 망할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죠.
필자는 현 IT시장 최고의 거품이 '윈도폰'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속 해서 윈도폰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팔리지도 않고, 기존 사용자를 만족시켜줄만한 개선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조금은 블랙베리 같은 포지셔닝일지도 모르겠지만 풀터치폰으로써 내세눌 것이라고는 메트로UI 밖에 없는 폰이, 그것조차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하는 폰이 같다고 보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Geek들이 아닌 대중에 좀 더 나서기 위해선 가야할 길이 한참 남았고, 그 전에 거품이 빠지면 둘 다 망하거나 혹은 휴대폰이 안되자 윈도8태블릿만 주력하는 MS나 뒤늦게 안드로이드를 제작하고 있는 노키아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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