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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일반

왜 뉴스인가? 뉴스를 모아보거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뷰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전에도 많았습니다. 플립보드나 피들리, 포켓 등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중심은 여전히 미디어들이었고, 그렇게 큰 시장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대형 업체들의 움직임이 있기 전까지 말입니다. 왜 뉴스인가? 애플은 뉴스 앱을 선보였습니다. 페이스북도 인스턴트 아티클이라는 뉴스 서비스를 내놓았고, 구글은 모바일 웹페이지 실행 시간을 단축하여 뉴스 기사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인 AMP(Accelerated Mobile Page)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알리바바의 회장 마윈은 언론사 등 미디어 업체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죠. 애플의 뉴스 앱,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 구글의 AMP, 알리바바의 언론사 인수는 모두 성격이 다릅니다. 그.. 더보기
월마트의 연말 시즌 딜레마 올해도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해외 직구가 늘면서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낯설진 않은데, 최근 몇 년 동안 블랙프라이데이의 주인공은 아마존이었습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여전히 성장 중인 아마존이 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되죠. 월마트의 연말 시즌 딜레마 반면, 기존 유통 강자였던 월마트의 사정은 다릅니다. 여전히 블랙프라이데이에 높은 매출을 기록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월마트는 작년 연말 시즌에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5일간 할인을 진행하면서 상당히 공격적이었습니다. 월마트가 할인 기간을 늘린 건 아마존의 영향이 큽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에 회사로 돌아온 직장인들의 쇼핑이 급증하는 사이.. 더보기
넷플릭스는 왜 오리지널 시리즈에 저돌적인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2017년까지 할리우드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입니다. 자체 제작하는 여러 영화와 TV 시리즈를 준비하고, 공격적인 투자 행보에 상징성을 더하려는 거죠. 콘텐츠가 곧 경쟁력인 넷플릭스가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인 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넷플릭스는 왜 오리지널 시리즈에 저돌적인가 넷플릭스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는 매년 20여 개의 새로운 각본을 발굴하여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방송사가 1년 동안 제작하는 드라마 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나의 방송 채널로 간주해도 될 정도이며, 여기에 투자한 TV 시리즈와 영화까지 합치면 콘텐츠 제작이 이미 취미가 아닌 주요 사업인 셈입니다.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목적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