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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일반

IBM 왓슨, 어떻게 의료 플랫폼이 되는가 IBM은 왓슨을 통한 인지 컴퓨팅을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정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본 아뻬띠(Bon Appetit)와 제휴한 셰프 왓슨(Chef Watson)은 다양한 조리법을 조합하여 새로운 조리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요리 분야에 컴퓨팅을 접목할 수 있다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죠. IBM 왓슨, 어떻게 의료 플랫폼이 되는가 그러나 요리책을 만드는 것으로 IBM의 미래를 보장할 순 없을 겁니다. 단연 왓슨으로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분야는 '의료'입니다. IBM은 2013년부터 의료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예를 들어 폐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결정에 왓슨을 참여시키는 겁니다. 실제 종양 연구자들보다 높은 수준의 판단이 가능하다는 결과도 얻었으며, 연구자들과 협업을 했을 때 .. 더보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테슬라에 손을 들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커졌으나 여전히 주류는 연료 엔진 차량입니다. 전기차는 항상 미래의 존재였고, 테슬라를 비롯하여 BMW, 닛산 등의 자동차 업체가 전기차에 많은 비용을 쏟지만, 주류까지는 멀어보였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토쇼는 그걸 부셔버린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테슬라에 손을 들다 지난달, 투자 은행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잠재적인 매출은 2029년까지 3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해당 예상은 자동차 판매 뿐만 아니라 전기차나 자율 주행 차량에서 파생한 부가 사업에서 테슬라가 강할 것이라는 분석에서 나온 것이고, 모건스탠리는 '자동차와 마일(Miles)을 함께 파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 더보기
아마존, 50달러 태블릿을 출시한다 2011년 11월, 아마존은 자사 첫 태블릿인 1세대 킨들 파이어(Kindle Fire)를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모두를 경악하게 한 199달러로 1대 판매할 때마다 3달러의 손해를 보는 당시에는 초저가 제품이었죠. 지금은 저가 태블릿을 쉽게 만날 수 있으나 마진을 남겨야 하는 시장에서 아마존의 시도는 상당히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아마존, 50달러 태블릿을 출시한다 가장 최근 출시한 킨들 파이어 HDX 8.9의 가격이 379달러지만, 초기 저가 전략 덕분에 아마존은 저가 태블릿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단말기를 저렴하는 파는 것에서 자사 생태계에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였다는 게 전략을 긍정적으로 보이도록 했습니다. 3달러의 손해를 보는 만큼 아마존 콘텐츠를 이용할 고객을 확보하게 했으니까요. 월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