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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일반

스퀘어의 애플 워치로 송금하기 스퀘어는 지난해 송금 서비스인 '스퀘어 캐시(Square Cash)'를 출시했습니다. 빠르게 송금한다는 걸 강조하였지만, 흥미로운 성과를 내진 못했죠. 같은 시기에 진입한 다른 송금 서비스들과 경쟁하면서 스퀘어의 약점이었던 사용자 기반이 발목을 붙잡은 겁니다. 스퀘어의 애플 워치로 송금하기 스퀘어는 스마트폰에 장착할 수 있는 카드 단말기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단말기로 스퀘어 가맹점을 모으는 것이 핵심 사업으로 가맹업주들과의 접점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으나 결제 자체는 이미 많은 사람이 소지한 카드로 이뤄지는 탓에 페이팔 등 결제 업체처럼 사업을 확장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도했던 게 '스퀘어 월렛(Square Wallet)'이었습니다. 19일, 스퀘어는 스퀘어 캐시의 애플 워치 앱을 출시했습니.. 더보기
컴캐스트, 새로운 미디어로 가는 길 미국 최대 케이블 회사인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의 인수가 불발되면서 컴캐스트는 차선이었던 복스 미디어에 눈을 돌렸습니다. 10여년 만에 대형 미디어로 성장한 복스이고, 컴캐스트의 타임워너 인수 목적도 케이블 시장을 지배하기 위함이었다는 걸 상기하면 컴캐스트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죠. 컴캐스트, 새로운 미디어로 가는 길 스트리밍 시장은 넷플릭스나 아마존뿐만 아니라 폭스, HBO 등 기존 미디어 사업자들까지 뛰어드는 아주 거대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선 방송을 해지하는 '코드 커팅(Cord Cutting)'이 늘어나면서 컴캐스트도 스트리밍에 높은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타임워너와 복스 인수 건이 조명된 것도 그런 이유였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컴캐스트가 인수를 고려했던 복스를 비롯하여.. 더보기
뉴욕타임스, 디지털 유료 구독과 딜레마 기존 언론들은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에서 생존하고자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생 미디어들의 성장과 종이 신문 구독자 감소로 나타난 매출의 내림세가 가속하면서 워싱턴포스트는 제프 베조스가 인수했고, 파이낸셜 타임즈는 일본 닛케이에 매각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 디지털 유료 구독과 딜레마 설립 138년의 워싱턴포스트와 127년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생존을 위한 합병을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사건입니다. 현재 미디어 생태계가 그런 역사를 지킬 수 없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그런 와중에 뉴욕타임스는 의미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자사 보도 페이지를 통해서 '7월 30일 기준으로 디지털 유료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료 구독 모델을 출시한 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