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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일반

핏빗, 웨어러블 최초 IPO 웨어러블 시장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건 2012년부터 입니다. 이전에도 웨어러블 기기가 있긴 했으나 나이키의 퓨얼밴드 출시와 구글 글래스의 공개 등 거대 기업들이 잇따라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대두하기 시작했죠. 그러나 최대 수혜자는 '핏빗(Fitbit)'이었습니다. 핏빗, 웨어러블 최초 IPO 지난해 고프로의 IPO 대박은 업계에 여러 화두를 던졌습니다. 트위터, 웨이보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의 IPO 실패 사례가 있었고, 고프로는 특정 분야와 스마트폰과의 경계 탓에 지속한 성장이 어렵다는 예상과 다르게 신제품의 인기로 제조업, 그것도 카메라 분야에서 IPO 대박을 터뜨렸으니 말입니다. 지난 7일, 핏빗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청서를 보면 IPO를 통.. 더보기
옐프, '누군가 나를 사주오' 옐프는 2004년 페이팔의 임원이었던 제레미 스토펠만(Jeremy Stoppelman)이 창립한 지역 기반 정보 서비스입니다. 많은 지도 서비스가 옐프와 정보를 연동하고 있을 만큼 지역 데이터로 10여 년 동안 성장했고, 2012년 IPO를 통해 1억650만 달러를 조달하여 주목받았습니다. 옐프, '누군가 나를 사주오' 지난 1분기, 옐프는 130만 달러의 손실을 냈고, 순 방문자 수 증가율은 8%에 그쳤습니다. 서비스 내로 직접 방문하는 이용자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4분기 증가율은 12.8%였습니다. 실적 발표 후 옐프의 주가는 20% 이상 폭락해버렸죠. 실적 부진에 타격을 입은 옐프가 자사를 인수할 의향이 있는 곳을 찾고자 골드만삭스 등의 투자 은행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를.. 더보기
닌텐도, 흑자 전환의 의미 닌텐도는 꾸준히 인기 게임을 발행하고 있지만, 전체 콘솔 게임 시장의 축소와 모바일 게임 성장으로 한동안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잘 다져놓은 프렌차이즈로 폭넓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닌텐도의 버티는 힘이었죠. 닌텐도, 흑자 전환의 의미 야심 차게 선보인 위 유(Wii U)의 참담한 실적과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원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에 밀린 탓에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건 휴대용 게임기 부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돌연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진출을 발표했습니다. 닌텐도는 2014/2015 회계연도(2014년 4월 1일∼2015년 3월 31일) 영업이익 247억 7,000만 엔, 순이익 418억 4,300만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손실 464억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