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IT일반

테슬라 파워월, 네스트 플랫폼을 저격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로 알려졌지만, 엘론 머스크라는 인물을 놓고 보면 단순한 자동차 회사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태양광 패널 업체인 솔라시티의 창립자이고, 테슬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며, 거대한 배터리 공장까지 짓고 있으니 전체를 보면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파워월, 네스트 플랫폼을 저격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 공동 창업자인 JB 스트라우벨(JB Straubel)는 '2개월 안에 배터리팩을 공개하는 행사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머스크도 인터뷰에서 '멋있는 배터리팩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테슬라의 배터리팩이 모습을 드러냈죠. 테슬라는 4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호손에 위치한 테슬라의 스튜디오에서 배터리팩.. 더보기
고프로, 고급화와 기술, 브랜딩으로 경쟁한다 고프로는 지난해 IPO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곳이었습니다. 알리바바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공모가 24달러였던 고프로의 주가는 최고 98.47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약세로 돌아섰고, 고프로에 관해서 대박 회사가 아닌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되었습니다. 고프로, 고급화와 기술, 브랜딩으로 경쟁한다 고프로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건 액션캠 분야가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확대하면서 소니에 대한 재조명과 고가라는 인식이 강했던 고프로 제품에 한 방을 놓은 샤오미의 399위안의 '이(Yi)'가 고프로의 실적에 영향을 끼치리라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프로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3억 6,31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예상치.. 더보기
MS와 아마존, 클라우드가 효자 마이크로소프트(MS)하면 생각나는 건 단연 '윈도'일 테고, 아마존하면 '온라인 소매점'을 떠올릴 것입니다. 두 기업의 대표하는 사업이자 지금까지 있을 수 있게 한 존재들이니까요. 그러나 이제 클라우드를 더 떠올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MS와 아마존, 클라우드가 효자 MS와 아마존이 클라우드에 많은 투자와 집중을 했다는 건 클라우드 시장 현황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투자한 만큼 벌어들였느냐 하는 것인데, MS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의 성과를 발표한 것과 함께 아마존도 처음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주, MS는 201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17억 달러 매출, 49억 9,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