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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웨어러블은 왜 서랍으로 들어가는가 2015년은 확실히 웨어러블의 해였습니다. 웨어러블 기기가 훨씬 다양해졌고, 관련한 운영체제도 체계를 잡았으며, 스마트워치 시장 확대에 따라서 기존 시계 업체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핏빗(Fitbit)은 웨어러블 업체로는 최초로 상장했죠. 웨어러블은 왜 서랍으로 들어가는가 그런데도 웨어러블에 대한 의심은 많습니다. 과거 '아직은 아니다.'라는 반응보다는 웨어러블 산업이 커지면서 '웨어러블은 거품이다.'라고 단정하는 반응도 오히려 늘었습니다. 웨어러블 기기를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상상했던 사용 양식과 다른 결과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포브스는 액퀴티 그룹(Acquity Group)의 최근 설문 조사를 인용하여, '응답자의 24%는 건강 기능을 탑재한 자신의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법.. 더보기
왓츠앱의 본격적인 수익 사업 아이폰 등장 이후부터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왓츠앱은 확고한 메신저 강자 자리를 지켜왔고, 무료인 대부분 경쟁 서비스와 다르게 유료 판매나 1달러의 연간 사용료를 받으면서도 성장했습니다. 그건 왓츠앱은 매우 특별하게 만드는 점이었죠. 왓츠앱의 본격적인 수익 사업 만약 누군가 새로운 메신저 사업을 시작한다면 대개 사람들은 그 메신저가 무료로 제공될 것을 예상할 겁니다. 이미 무료로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메신저가 있기에 유료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도 왓츠앱은 유료 서비스를 고집했습니다. 광고로 이익을 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사용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게 원인이었습니다. via_Wired 독일 뮌헨에서 열린 디지털 라이프 디자인 콘퍼런스 (Digital-L.. 더보기
자율 주행 차량,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부터 선행할 것 자율 주행 차량이 실제 도로를 시험적으로 달리고 있지만, 완전한 자율 주행 차량의 등장까지 수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자동차가 스스로 모든 도로를 완벽하게 달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운전자가 잠깐 딴짓을 해도 되는 상황까지는 당장 오지 않는다는 거죠. 자율 주행 차량,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부터 선행할 것 하지만 대부분 기술이 그렇듯이 갑자기 나타나서 세상을 한꺼번에 바꾸진 않습니다. 서서히 발전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단지 '그렇다면 서서히 발전할 자율 주행 차량 상용화의 첫머리는 무엇인가?'인데, 자동 주차 기능도 등장했으니 '주차!'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필자는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필자는 '포드의 눈길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라는 글을 통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