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etc/Mac'에 해당되는 글 33건

  1. 뉴 맥북프로의 '가격'에 대한 고찰 (27)
  2. 맥앱스토어 1만개 앱의 의미 (2)
  3. 이제 맥에 필요한 것은 게임 (14)

 어제에 이어 오늘도 '뉴 맥북프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갈까 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나와도 가격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맥북프로가 발표되고 가격이 등장하자 반응은 대부분 '너무 비싸!!'였습니다. 필자는 이 비싸다는 가격에 대해 고찰해볼까 합니다.






뉴 맥북프로의 '가격'에 대한 고찰


 새로운 맥북프로의 가격은 기본형을 '$2,199''입니다. 한화로는 '2,890,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비쌉니다. 여기서 비싸다는 의미는 물가에 근거한 것으로 제 지갑사정을 비춰봤을때 비싸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맥북프로가 어떤 제품인지 인지한다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뉴 맥북프로를 얘기하기 전에 애초 '맥북프로'라인 자체가 '워크스테이션 라인'입니다. 간단하게 '고성능 전문가용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뉴 맥북프로 또한 워크스테이션 제품에 속하며, 애플의 워크스테이션 라인 중 최상위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시장의 가격대를 생각해보자면 '289만원'이라는 기본형의 가격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보통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은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100만원 초중반 혹은 그 아래 가격의 제품도 있지만 저가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비싼 제품은 1천만을 호가하는 제품도 있으며, 대게 200만원~600만원 선에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저가형 제품의 경우 레노버가 대표적이지만, 동급 사양이라도 전문가가 쓰는 제품인만큼 가격이 좀 높더라도 오히려 HP의 엘리트북 시리즈를 선호하기도하는 시장이 바로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시장입니다.



 기존 맥북라인의 경우 13인치 제품은 맥북에어보다 높은 사양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판매되는 일반 사용자용이였습니다. 기본형이 150만원대로써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는 저가형 모델에 속하는 제품이였죠. 물론 저가형 중에서 사양비교를 하면 가격이 비싼 제품이긴 합니다. 그다음 15인치 제품은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였고, 17인치 제품이 최상위 모델이였습니다.

 그랬던 라인이 17인치 제품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뉴 맥북프로가 들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이 17인치 모델의 가격은 '$2,499'였습니다. 뉴 맥북프로보다 '$300'나 더 비싼 제품이였고, 주력 크기였던 15인치 제품으로 돌아서면서 최상위 모델의 가격이 어느정도 절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시장에서 맥북프로의 가격은 동급 사양에 비해 10~30만원 정도 비싸긴 했습니다. 다만, 두께면에서 얇았던 맥북프로는 휴대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로 가격을 커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에는 소비자에게 선택권의 다양성을 줄 수 있는 조건으로 여지껏 판매되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뉴 맥북프로가 비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요?




가격에 대한 고찰




 새로운 맥북프로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맥'의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맥은 비쌉니다. 아이맥의 경우 같은 인치의 올인원 제품에 비해 50~60만원 비싸고, 맥프로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맥북을 봅시다. 기본 100만원은 넘어갑니다. 현재 가장 저렴한 제품인 11인치 기본형 맥북에어도 1,350,000원입니다. 라고 비싸다 얘기하고 싶지만, 에어가 비싸던 시절을 서류봉투에서 막 나왔을때 적에나 할 소리지 11인치 젠북과 시리즈9을 본다면 전혀 비싸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맥북프로도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는 특출나게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런데 왜 '맥은 비싸다'는 말이 생겼을까요.


 윈도우에 접근하는데 최소 비용이 얼마일까요? 반대로 맥에 접근하는데 최소 비용이 얼마일까요? 가장 저렴한 75만원짜리 기본 맥미니를 구입해도 모니터 비용과 주변기기를 합치면 족히 100만원이 넘어갑니다. 윈도우는 30만원짜리 넷북을 사는 것만으로도 접근할 수 있죠. 애초에 맥이 비싸다고 하는 것은 동급 시장에서 특출나게 비싸다는 것이 아니라 접근 비용이 비싸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사양면에서 동급으로 들어가게 되면 딱히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아이맥의 경우 같은 올인원 제품이라도 디스플레이의 패널부터가 차이납니다. 물론 물가를 빗대었을때는 비싼 가격이지만, 윈도우의 똑같은 제품을 사는데 있어서는 비싸다고 추켜세울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보다 낮은 제품을 출시하여 구입할 수 있는 접근성을 제공하지 않는다 뿐이죠.



 뉴 맥북프로로 돌아옵시다. 결국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이 제품의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못믿겠다면 엘리트북을 검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엘리트북 중 가격이 심각하게 높은 것은 군사용 제품으로 강도가 강한 제품에 속합니다. 사양은 비슷한 것 같은데 재질과 사용용도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이죠.


 여기에 비싼 맥북프로의 두번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사양이 비슷해 보이더라도 어떤 곳에 사용하는지, 그리고 활용면에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뉴 맥북프로의 해상도는 그래픽 디자이너나 영상 제작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워크스테이션 제품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전문분야에 사용하는 목적으로의 구입은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려 한다면 가격은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웹서핑이나 동영상을 보는 용도라면 굳이 부담을 가지며 제품을 구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옵션의 타협만 본다면 13인치 모델에 SSD를 선택해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혹은 더 라이트하게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맥북에어를 구입하는 것이 좋겠죠.


 전문분야에서 사용하기에 저 해상도는 필히 원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해상도 크기로 이미지를 만들어 모니터에 띄워보면 알겠지만, 고해상도 모니터가 아닌 이상 대부분은 1/4정도만 보여집니다. 필자의 모니터가 27인치 2560x1440임에도 짤려서 나옵니다. 다 보려면 이미지를 줄여야하죠. 그만큼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2880x1800는 가치가 있는 해상도입니다. 2560x1440 해상도의 워크스테이션 모니터도 100만원을 가뿐히 넘어갑니다. 본체까지 합치면 오히려 맥북프로보다 비싸죠. '그래도 27인치짜리 모니터잖아?'라고 한다면, 그 모니터에 맥북프로를 본체겸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것도 사양면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거기서 가격 타협을 본다면 여러 제품과 고민해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저렴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중성이 이유일터인데, 얼마전 HP가 대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뿌렸던 제품은 '엔비'였습니다. 맥북프로급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 공개된 '엘리트북 폴리오'는 아예 기업용 제품으로 못박아버리면서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뉴 맥북프로를 WWDC 2012의 메인으로 두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WWDC는 개발자 위주의 컨퍼런스라는 점과 거기에 맞춰 행사가 진행되지만, 메인으로 나온 뉴 맥북프로는 WWDC를 지켜본 대중들의 관심을 얻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얇은 두께는 울트라북 수준으로 뚱뚱하고 못생긴 워크스테이션 제품과는 이미지 자체가 달라보입니다. '크고  뚱뚱하고 비싼 제품은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기 마련인데, 그걸 얇게 만들어놨으니 컴팩트한 느낌을 줬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엄연히 뉴 맥북프로는 워크스테이션 제품이고 울트라북과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사양만 보더라도 동작속도와 그래픽 처리 능력에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그럼에도 대중의 관심을 얻었는지 비싼 가격이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제품입니다. 과거 맥북프로에 대한 관심과 지금의 높은 관심을 대조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죠. 당연히 기존 일반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워크스테이션 제품이 비싸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팟터치가 처음 나왔을때 분명 따지고보자면 PDA제품이라고 할 수 있던 제품이였는데 그 가격에 MP3플레이어로 팔아치워 대중에게 보급했던 일례를 본다면 어느정도 상상되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뉴 맥북프로




 전문가만이 뉴 맥북프로를 구입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200~300만원짜리 DSLR도 개인이 구입하는 시대에 지갑사정만 받쳐준다면 높은 해상도의 엔터테인먼트 제품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그걸 누가 탓하지는 않죠. 울트라북급의 두께로 휴대하기 좋고 빠른 구동 속도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데 또다른 경험을 줄 것입니다.


 다만, 아직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해상도 제품을 엔터테인먼트용으로 구입하기는 고가입니다. 마치 맥북에어가 처음 출시되었을떄를 보는것 같습니다. 지금에야 맥북에어가 가격의 타협점을 찾았지만, 1세대의 가격은 확실히 비쌌습니다. 다만, 휴대를 자주해야하는 사람에게는 그만큼 매력적인 제품이 없었다는 것도 알아야합니다. 뉴 맥북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맥북에어가 이후 가격의 타협점을 찾았다면 뉴 맥북프로도 그럴 수 있습니다.

 뉴 맥북프로가 발표된 후 해외매체들은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나 '레티나 맥북에어'의 출시를 예상하기도 했고, 거의 확정짓는 곳도 있었습니다. 현재로써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수율이 따라오질 못하고, 이는 단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15인치 한가지 제품만을 내놓았고 향후 저렴한 고해상도 제품도 나올 것이라는게 대부분의 추측입니다.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더라도,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써 맥북프로는 그다지 비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동급 제품들 중에서 해상도때문에라도 맥북프로를 구입하려는 디자이너가 더 많을 것입니다. 해상도가 왜 중요한지 잘알기 때문이죠. 애플이 고해상도의 파이널컷이나 포토샵, 오토캐드가 준비되어있다고 한 것도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입니다.

 울트라북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맥북프로가 비싸보일 수 있으며, 하지만 이보다 저렴한 고해상도 제품이 나올 수 있으므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나중에 구입을 희망해보는 것이 좋겠죠.


 사실 '맥북=비싸다'는 옛말이 된지 오래입니다. 맥북 사용자들은 많이 늘었고, 과거에 비해 맥북의 가격은 좀 다운된 감이 있습니다. 맥북의 가격은 조금씩 내리거나 그대로이고, 윈도우 랩탑의 가격은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사양면에서도 제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피차 10~30만원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싸구려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재질을 택했다고 한다면 그리 나쁜 가격차이도 아니죠.


 분명 뉴 맥북프로는 놀라운 제품입니다. 더군다나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의 가격 절충도 멋지게 해낸 제품입니다. 필자는 이 제품이 출시되고 나서 12년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점령할 수 있다는 것과 대중성의 겸비로 울트라북과의 경쟁에서 맥북에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하이엔드 제품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만한 경쟁력은 충분히 지닌 제품이고, 비싼 제품이라고 보기에는 뉴 맥북프로의 출시로 인해 다른 워크스테이션 제품이 더 비싸보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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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애플 전문 사이트 'MacGeneration'에 따르면 맥앱스토어에 등록 된 응용프로그램의 수가 1만개를 넘었다고 합니다.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자신들의 지표를 봤을때 그정도에 달했다는데, 1만개든 아니든 그정도 수준에 달했다고 볼 수 있겠죠.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맥앱스토어 1만개 앱의 의미


 1만개가 많아 보이는 숫자는 아닙니다. 아이폰앱은 60만개가 넘었으니까요. 그 중 기능이 중단 된 앱이 13만개인데 그걸 제외해도 47만개의 앱이나 사용할 수 있는겁니다. 맥앱스토어의 47배죠.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앱이 요만큼있네?'가 아니라 1만개 앱의 의미입니다.




맥 앱




 여러분은 컴퓨터를 할 때 몇가지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시나요? 1만개가 아니라 사실 100개도 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설치는 되어있을지 언정 사용빈도는 높지 않죠. 그런 의미에서 맥앱스토어의 앱 수가 1만개라는 것은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할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C라는 환경도 스마트폰처럼 어플리케이션의 다양성이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서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보다 PC에서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구하는 루트가 없죠. 개인 개발자가 심심해서 만든 응용프로그램은 넘쳐날지 모르지만 회사가 수익을 위해 제대로 유통하는 응용프로그램은 구하기도 힘들고 만들지도 않습니다.


 현재 IT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요소 중 하나가 '소셜네트워킹'이죠. 이 카테고리 하나로 설명을 하자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웹을 통해 이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위젯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윈도우의 경우 실버라이트 위에서 돌아가는 '소비즈(Sobees)'라는 클라이언트는 많이들 알고 있지만 그 외 다른 것은 찾기조차 힘듭니다. 가장 인기있다는 소비즈 조차도 아이패드 앱으로 더 많이 알고 있죠. 맥앱스토어에는 이런 소셜네트워크 앱이 넘쳐흐릅니다. 단순히 피드만 받을 수 있는 앱, 풀스크린 인터페이스로 웹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 드래그앤드롭을 활용하여 공유할 수 있는 앱 등 입맛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앱이 많다는 것이죠.





 주목 받는 소셜서비스인 '핀터레스트'를 이용할 수 있는 앱도 3가지가 출시되었습니다. 탭만을 활용하거나 풀스크린으로 핀터레스트의 갤러리 느낌을 더욱 잘 살려주는 앱도 있죠. 위 스크린샷의 'Pinpop'이라는 핀터레스트 앱의 가격은 $1.99입니다. 웹으로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핀터레스트를 $1.99나 주고 이용한다고? 의아해 할 수 있겠지만, 출시한지 5일이 된 지금 한 맥앱정보 사이트에서 리뷰 500개에 별점 4점을 받으며 많은 핀터레스트&맥 이용자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뷰 500개가 뭐가 대수냐고 하겠지만 적어도 500명은 $1.99를 내고 다운로드 받았다는 것이죠.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그래픽툴 부분을 봅시다. 윈도우에도 많은 그래픽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이용하기 위한 경로는 적죠. 맥앱스토어는 구입도 간편하고 간단한 기능의 툴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icoizer'라는 앱은 iOS용 앱아이콘을 크기별로 쉽게 잘라주는 것인데요, 앱을 등록하려면 6가지 크기의 아이콘 이미지가 있어야하는데 그걸 잘라주는 앱입니다. 가격은 $4.99지만 디자이너들 사이에선 꽤 인기있는 앱이죠. 작업 시간을 단돈 $4.99만 지불하면 줄일 수 있으니까요. 또 아이폰3Gs용, 아이폰4&4S용으로 해상도 조절도 해야하는데 이를 변환해주는 앱도 맥앱스토어에서 편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앱들이 모여 1만개를 이룬다는 겁니다. 뭔가 자질구레해 보이기도 하지만 개발자입장에서는 유통이 쉬워지다보니 저런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앱들도 나올 수 있는 것이고, 사용자는 원하는 앱을 편하게 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스타일




 맥앱스토어가 들어서면서 앱을 통한 자신만의 맥스타일 구축이 쉬워졌습니다.

 (리눅스도 비슷하긴 하지만...)


 맥을 켜서 리더앱으로 뉴스를 받고, 사이드에 설치해둔 트위터 앱으로 피드를 받고, 탭에 설치 된 날씨 앱으로 날씨를 체크하는 앱을 통한 자신만의 맥스타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도 RSS리더 응용프로그램은 있지만 맥앱처럼 디자인이 미려하거나 기능이 편하진 않습니다. 그냥 웹으로 보는게 더 편하죠. 날씨도 그냥 포털에서 주워담고, 트위트도 웹으로 하는게 편합니다. 그냥 똑같죠. 웹의 편의도 있긴 하지만 다양성을 추구 받진 못합니다. 게임의 다양성은 굉장히 우수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맥에는 할게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윈도우든 맥이든 컴퓨터를 켜서 하는건 별거 없습니다. 얼마 전에 '이제 맥에 필요한 것은 게임'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했었는데, 게임을 제외하면 하는건 정말 별거 없죠. 컴퓨터 사용자의 대부분이 웹을 사용하는데에 시간을 보내고 웹기반의 게임도 많이 생겼습나다. 그 웹을 앱으로 빼내오면, 소셜 게임을 앱형태로 내놓거나 위에서 소개한 소셜서비스, 리더 등을 빼내서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웹 사용시간이 앱으로 넘어가는 것일 뿐 기존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웹이든 앱이든 사용자에게 다양성이 생겨나겠죠.


 똑같이 맥으로 페이스북을 하더라도 A가 하는 페이스북과 B가 하는 페이스북은 다르다는 겁니다.




윈도우8




 뜬금없이 윈도우가 튀어나왔지만, 맥앱스토어의 1만개의 앱이 보여준 다양성이라는 것이 윈도우8에 생길 스토어에도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윈도우8의 스토어에도 다양한 앱들이 판매가 될 것이고, 메트로UI와 타일을 활용해서 또 다른 윈도우스타일을 만들어내겠죠. 그건 또 비싼 맥이 아닌 저렴한 윈도우 넷북에서도 나타날 것입니다. 맥이 보여준 그 매력이 윈도우에도 반영되는 것이고, 개인화가 일어나겠죠.


 그것은 개발자에게 있어서도 사용자에게 있어서도 좋은 현상이고, 그렇다는 걸 이미 맥에서 증명했죠.


 이렇게 데스크탑에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가 들어서면서 PC 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것과 사용용도를 좀 더 다양화, 세밀하게 만들어 진정한 '퍼스널(personal)' 시대가 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1가구 1PC'가 아니라 '1인 1PC' 시대를 맞이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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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은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조작법, 미려한 디자인과 보안성 등 장점이 많은 운영체제입니다. 그런 맥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어떤 것 일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게임'일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는 맥에게 게임은 필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 맥에 필요한 것은 게임


 소프트웨어 중 가장 회전성이 빠른 카테고리가 바로 '게임'입니다. 문서도구나 그래픽툴과 다르게 다양한 장르, 여러 스타일을 게임이 하루에서 수십종이 쏟아지며, 유저는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여러 게임을 소비하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플랫폼을 활성화시키는데 있어서 게임은 중요한 존재입니다.

 실제로 애플2가 성공하는데 있어서 게임의 역할이 컸으며, MS는 윈도우에 다이렉트X를 개발/지원하면서 참여도가 높아진 게임 개발의 덕으로 PC게임 시장을 독점하는 운영체제로써 오랜 세월 군림했죠.




 국내 시장에서의 맥



 '맥은 국내 환경과 맞지 않다'라는 말은 조금은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액티브엑스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고, 그를 대신한 어도비 에어의 사용이나 플래시가 줄어들고 HTML5를 통한 호환성 문제를 쉽게 해결, 오픈 결제 모듈을 통한 인터넷 결제나 카드 거래 등 과거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것이 점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가 늘어가면서 덩달아 맥유저들도 늘어나다보니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한가지 안되는 것이 있었으니 '게임'입니다. 이때문에 게임도 제대로 안되냐며 아직도 '이쁜 쓰레기'라는 말을 듣기도 하죠. 초창기 다이렉트X의 활약으로 윈도우는 양질의 게임 컨텐츠를 다수 확보 할 수 있었고, 그게 여태 이어진 것이죠. 맥의 사용자가 적기 때문에 윈도우용만 개발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게임분야에서 밀려난 맥은 매력 한가지를 잃은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맥과 게임




 필요하다면 얻어야겠죠.


 맥도 점점 게임 컨텐츠의 양을 늘려가면서 맥으로도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되었는데요, 2010년 등장한 밸브사의 '스팀'은 그 활력을 불어넣기에 좋았으며 그런 이유때문인지 애플의 CEO 팀쿡은 얼마전 밸브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스팀과 애플의 앱스토어에 대한 협의 차 방문한 것으로 보여지며, 만약 스팀의 게임을 앱스토어로 넘겼을 경우 파급력은 굉장할 것입니다.


  블리자드의 경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부터 신작 게임들은 맥용도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와 곧 출시할 '디아블로3'도 맥용으로 제작되어 맥유저를 만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맥이 이렇게 게임 부분에서 분발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것은 팀포트리스나 문명, 그리고 블리자드의 게임 등 대부분 대작을 위주로 맥용이 제작된다는 것이고, 그 외 다른 여러 개발사에서의 참여는 저조하다는거죠. 물론 대작이 맥을 지원하면 맥유저로써는 기분이 좋지만 신규 맥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부족할 것입니다.





 그럼 게임 컨텐츠야 늘려야한다고 칩시다. 앱스토어에도 꾸준히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으니 조만간 더 다양한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 문제는 게임을 구입해서 어떻게 플레이 하느냐는 것입니다. 매직마우스를 써보면 알겠지만 탁월한 그립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도가 좋은 것도 아닙니다. 게임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마우스입니다. 그런데 맥과 호환되는 게임용 마우스가 많지 않습니다. 포인트가 제멋대로 움직인다던가 등의 문제가 생기며, 그것은 키보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게임의 중요성




 위에서 언급한데로 게임은 가장 회정성이 빠른 소프트웨어이며, 그때문에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사용 지평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맥에서 다양한 게임을 제공한다는 것은 맥 전체의 소프트웨어의 사용도를 끌어올리는 견인 역할 중에서는 가장 크다는 것이죠. 그것은 iOS의 앱스토어 순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애플은 그런 중요한 부분을 알고 맥을 좀 더 대중화시키려 한다면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게임을 하기위해 비싼 맥을 구입하려지는 않겠지만, 게임의 양과 질, 게임 유저들의 편의와 호환적 문제' 등이 해결된다면 맥을 구입하려는 게임 유저들의 환호정도는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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