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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드롭박스, '사용자 5억 명'.. 큰 의미 없다 드롭박스는 가장 인기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이고, 필자도 애용합니다. 다른 많은 서비스와 연결하기에 유용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왜 드롭박스가 인기 서비스인지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보이죠. 드롭박스, '사용자 5억 명'.. 큰 의미 없다 하지만 드롭박스는 창립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분명 여전히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서비스인데도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말에는 1억 달러에 인수한 메일박스의 서비스를 3년 만에 종료하기도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드롭박스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드롭박스와 연결된 사용자가 5억 명을 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2012년 11월에 1억 명을 달성했고, 1.. 더보기
왜 박스를 드롭박스보다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하는가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이라고 하면 드롭박스를 떠올리기 마련이고, 그만큼 드롭박스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최근 유니콘 기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드롭박스에 대한 가치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추가적인 투자에 제동이 걸렸죠. 왜 박스를 드롭박스보다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하는가 드롭박스에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으로 성장 활로를 찾지 못했고, 기업 시장에 집중하고자 전환하는 과정에서 드롭박스 이용을 유도할 기능이나 서비스의 추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2013년부터 '드롭박스 포 비즈니스(Dropbox for Business)'라는 기업용 클라우드도 운영하고 있으나 업계 인식을 바꾸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입니다. 드롭박스는 오랜 시간 퍼블릭 클라우드.. 더보기
드롭박스, 메일박스는 왜 밀려났나 최근 닷컴 버블을 잇는 '유니콘 버블'이라는 용어가 유행입니다. 페이스북 이후 몸집을 불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 사례는 없어졌고, 알리바바, 고프로, 핏빗 등이 반짝하긴 했지만, 금세 가치가 추락하면서 아직 상장하지 않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들에 대한 의심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드롭박스, 메일박스는 왜 밀려났나 우버나 에어비앤비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드롭박스는 기업 가치 100억 달러의 세계에서 가장 가 치있는 스타트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업 가치보다 낮은 매출 규모는 드롭박스의 성장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리고 경쟁사인 박스의 가치가 상장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것이 드롭박스를 유니콘 버블의 대표 기업으로 꼽히게 했습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드롭박스의 지분 가치를 24% 낮춰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