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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8.1

윈도 8.1 with Bing이 매력적이지 않은 2가지 이유 지난달, MS는 빌드(Build) 이벤트에서 태블릿과 스마트폰 제품을 늘릴 목적으로 윈도 8.1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윈도가 탑재된 제품의 제조 비용을 줄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에 활용할 윈도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라이센스비가 주요 수익이었던 MS이기에 이런 발표는 파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윈도 8.1 with Bing이 매력적이지 않은 2가지 이유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와 무료 배포를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한 탓에 MS에 많은 선택지를 쥐어주진 못했지만, 야심차게 준비했던 차세대 윈도를 무료로 돌린다는 건 전략적인 면에서도 한 수 접어둔다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최종 소비자가 체감하긴 어렵겠지만 말이죠. .. 더보기
윈도 8.1, 시작 버튼은 돌아간 것 아닌 '앞서게 된 것' 새로운 윈도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 '타일 인터페이스' 혹은 '시작 버튼이 없다'였습니다. 출시 이후 내내 시작 버튼의 부재는 최대 아쉬움으로 남을 만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였던 버튼 하나가 빠진 것이 큰 후폭풍이 되리라고 MS는 생각하지 못했나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새 인터페이스 디자인만 집중했으니까요. 윈도 8.1, 시작 버튼은 돌아간 것 아닌 '앞서게 된 것' MS는 좀 더 화려하지만, 새로운 것으로 뒤엎고자 했습니다. 그것이 윈도의 탐색 기능에 영향을 끼쳤고, 그걸 두고 윈도 8이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 할 순 없으나 사용자가 차차 적응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아예 서드파티로 개발된 시작 버튼을 사용하는 일이 늘었으니 시작 버튼을 빼버린 자체는 명백히 잘못된 판단이었습.. 더보기
윈도 XP 대안이 윈도밖에 없나? 5일 남았습니다. 길고 길었던 윈도 XP의 끈이 놓이게 될 때가 말입니다. 막상 코앞이 되자 잡음은 더욱 늘어났고, 연이어 터지는 언론 보도에 이제까지 지원 종료 상황을 알지 못했던 윈도 XP 사용자들도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고자 합니다. '그럼 이제 윈도 XP를 쓸 수 없는 거냐?'의 당연한 답의 질문도 이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이쯤 되면 거론되는 건 윈도 XP의 대안입니다. 윈도 XP 대안이 윈도밖에 없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원 종료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를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위 윈도로 업그레이드하세요.'. 덕분에 쏟아지는 건 '윈도 XP의 대안으로 윈도 8.1을 권장한다.'는 기사로 둔갑한 광고 대행입니다. 필자는 기자들이 제대로 이 상황을 파악하고, 기사를 적어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