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카오

카카오 게임, 광고 탑재가 드러낸 민낯 게임 사업은 카카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발판이었고, 게임 사업이 허리를 붙잡지 못했다면 최근 시도하는 카카오의 여러 사업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카카오 게임은 비난의 대상이죠. 카카오 게임, 광고 탑재가 드러낸 민낯 카카오 게임이 현재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건 오래전부터 예상했던 것입니다. 초기 카카오 게임의 성공으로 많은 개발사가 대박을 노렸고, 질 낮으면서 이익에 치중한 게임만 몰리자 과열 속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점점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높은 이익을 기록하는 게임은 계속 등장했으나 플랫폼의 가치는 많이 낮아진 게 문제인 겁니다. 물론 개발사가 이익을 우선시한 것을 무작정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플랫폼 관리자인 카카오가 제어를 하지 못한 부분은.. 더보기
다음카카오의 '선택과 집중'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 다음카카오가 차례로 자사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습니다. 회사 판단으로 종료하는 것이 이익에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면 올바르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할 생각은 없지만, 왜 서비스들을 줄줄이 종료하는가에 대한 다음카카오의 안내는 쉽게 이해가 어렵습니다. 다음카카오의 '선택과 집중'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 이달 초, 다음카카오가 다음 클라우드를 종료하겠다고 했을 때, 필자는 '다음 포털의 해체 가능성'을 언급했었습니다. 너도나도 운영할 만큼 플랫폼 사업의 핵심이 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게 수익만 보고 결정할 만큼 쉬운 것이 아니고, 새로 출시한 블로그 서비스인 플레인과 브런치에서 다음을 배제한 것이 근거였죠. 그러더니 또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23일, 다음카카오는 다음 캘린더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 더보기
다음 클라우드 종료와 카카오 다음은 항상 네이버 뒤의 이인자였습니다. 그럼에도 품질에서 밀리지 않는 서비스와 시도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와 합병 이후 주요 서비스를 하나씩 종료하면서 기존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종료와 카카오 지난달, 다음카카오는 자사 메신저인 '마이피플'의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음악 서비스인 '다음 뮤직'과 어린이 포털 서비스인 '키즈짱'도 종료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이피플은 카카오톡과 겹치고, 다음 뮤직도 카카오 뮤직과 중복되므로 이해할 수 있으며, 키즈짱에 대해서는 사용성이 떨어지는 탓에 종료한다는 이유도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다음 클라우드입니다. 다음카카오는 5년 동안 제공한 다음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공지를 내걸었습니다. 1일부터 신규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