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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테슬라, 솔라시티 인수 추진과 폭락한 주가의 의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태양광 에너지 업체 솔라시티의 창업자이자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고 할 수 있는데, 테슬라의 전기 충전소인 슈퍼차저의 태양광 설비를 솔라시티가 담당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ESS인 파워월과 연동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곳도 솔라시티이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솔라시티 인수 추진과 폭락한 주가의 의미 덕분에 두 회사의 행보는 매번 묶어서 얘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그룹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머스크라는 개인과 연결되었고, 사업의 연결성도 뚜렷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인수합병 소식이 들렸습니다. 테슬라가 솔라시티를 인수한다는 것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프레스콜에서 '솔라시티를 인수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솔라.. 더보기
테슬라, 가정용 배터리팩 진출은 훌륭하다 via_Teslarati 테슬라는 전기차 업체입니다. 테슬라가 냉장고를 만들더라도 전기차 업체라는 게 바뀌진 않겠죠. 그러나 전기차만 내세워서 테슬라가 목표하는 바를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가 곧 테슬라의 정체성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테슬라는 대체 에너지 산업의 하나로 전기차를 선택한 것이며, 전기차를 통한 대체 에너지 활로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가정용 배터리팩 진출은 훌륭하다 테슬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기차가 잘 팔려야 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러기에 현재 테슬라의 제품은 비싸며,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기존 가솔린 자동차만큼 올라오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목표의 거리를 멀게 하는 것으로 전기차의 의의보다는 가솔린 차량과의 경쟁,.. 더보기
애플은 테슬라와 무엇을 경쟁할까? 얼마 전, 블룸버그는 '애플 직원 150여 명이 테슬라로 이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곧 모든 테슬라의 모델 S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OTA 방식으로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것이 테슬라가 애플 직원을 영입하는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애플로 이직한 테슬라 직원도 5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테슬라와 무엇을 경쟁할까? 테슬라는 자동차 업계의 애플로 불리기도 하지만, 정작 둘은 치열한 접점이 없습니다. 애플은 컴퓨터를 팔고, 테슬라는 자동차를 팔고 있죠. 아이폰이 많이 팔린다고 해서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이 타격을 입진 않습니다. 물론 컴퓨터와 자동차의 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둘이 경쟁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겹치는 분야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