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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 매각하다
  2.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1)
  3.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기대할 점과 넘어야 할 산 (2)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야후가 자사의 인터넷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먼저 알리바바가 지목되었지만, 이후 뉴스코퍼레이션이나 월트디즈니컴퍼니 등 미디어 그룹이 거론되었습니다. 그중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는 '버라이즌'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 매각하다
 
 야후가 핵심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자체가 '이제 진짜 야후가 끝났구나.'라는 소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후는 지난 3년 동안 새로운 사업 방향을 찾으면서 성장했던 것도 분명합니다. 단지 투자 사업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것이 단초였고, 적어도 인터넷 사업을 매각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으로 바꿔놓은 시점이 되었다는 점도 상기해야 합니다.
 
 


 WJS은 버라이즌이 48억 달러에 야후의 인터넷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전했습니다.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시한 450억 달러와 9배나 차이 나는 금액입니다.
 
 인터넷 사업을 매각하면서 야후는 본격적으로 투자 회사가 됩니다. 야후가 인터넷 사업을 매각한 배경은 그렇습니다. 작년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을 분사하는 스핀오프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이사회는 야후가 보유한 알리바바 지분을 처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CEO 마리사 메이어를 압박했고, 메이어도 스핀오프를 결정합니다.
 
 그러자 미국 국세청은 야후의 스핀오프 계획에 세금 제도를 정비한다고 발표했고, 매각이 아닌 분사에도 세금을 물리는 조정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스핀오프 계획이 막힌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을 보유한 채로 회사를 놔두고, 인터넷 사업부만 매각하면서 분사하기로 한 것이었죠. 즉, 야후가 망해서 매각한 것이 아니라 스핀오프가 막히면서 우회 방안으로 인터넷 사업을 매각한 것입니다.
 
 인터넷 사업부의 매각 금액인 48억 달러도 작년 12월에 이미 평가된 것이었고, 버라이즌이 인수하면서 어느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을 분사하지 않고도 해당 자본으로 투자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버라이즌은 왜 야후를 인수했을까요?
 
 


 지난해 5월, 버라이즌은 야후보다 앞서 'AOL'을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AOL은 허핑턴포스트와 영상 광고 플랫폼인 '어댑탓티브이'를 인수하여 광고 시장에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버라이즌의 COO인 존 스트래튼(John Stratton)은 'AOL이 구축한 광고 기술 플랫폼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는데, MS도 자사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을 AOL에 매각했습니다.
 
 야후를 인수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야후가 AOL보다 강점을 가지는 부분은 모바일입니다. 작년 야후는 자사 앱을 기반으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경쟁자를 자처했습니다. 물론 개발자들이 야후의 광고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인 건 아니지만, 어쨌든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단지 플랫폼 발표 직후 투자자 압박이 이뤄지면서 사업보다도 알리바바 지분을 먼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인데, 버라이즌이 야후를 흡수한다면 기존 AOL를 통해서 구축한 광고 플랫폼에 모바일 영역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후는 AOL보다 미디어 가치가 더 높은 기업입니다. 버라이즌은 야후의 미디어 가치를 활용하여 AOL의 광고 플랫폼을 추가할 수도 있으며, 허핑턴포스트 등 AOL의 미디어에 야후의 모바일 광고를 더 하는 것으로 실적을 개선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버라이즌이 야후를 인수하면서 본래 야후가 실행하고자 했던 사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분석입니다.
 
 


 사실 야후의 가치가 하늘을 뚫을 때, '야후가 AOL을 인수해야 한다.'라는 주장은 있었습니다.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내기에 충분하고, 구글은 기업과 경쟁하려면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죠.
 
 당시에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버라이즌이 개입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두 기업이 한지붕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뉴스코프나 월트디즈니도 버라이즌과 비슷한 목적으로 거론된 기업입니다. 이들도 인터넷 미디어 사업에서 광고 플랫폼을 확장할 고민을 하는 중인데, 야후가 버라이즌 손에 들어갔으니 앞으로 이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야후가 버라이즌, AOL과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지 지켜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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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0을 출시했을 때 '패키지는 끝나고,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이라는 건 예상되었던 것입니다. 단지 '시기'와 '방식'이 고민이었고, 금방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기존 윈도 사용자들이 순순히 이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작년 1월, MS 운영체제 부문 총괄 임원인 테리 마이어슨은 '윈도 10을 서비스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윈도 10을 구독 모델로 삼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MS가 윈도 10의 정책은 기존처럼 버전마다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윈도 10을 기준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일 것으로 보이면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 CC)처럼 구독 형태로 서비스할 수 있다는 뜬소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MS는 이달 초에도 구독 방식 도입을 부인했습니다. 윈도 10 빌드 14376의 시스템 32 폴더에 'UpgradeSubscription.exe'라는 파일이 포함된 걸 확인되면서 출시 1주년 업데이트에 구독 방식이 추가될 것이라는 뜬소문이 있었고, 오피스 365처럼 윈도 10도 구독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윈도 10의 무료 업데이트도 종료를 앞두고 있으니 일리 있는 얘기였죠.
 
 하지만 MS는 부인했고, 논란이 된 파일은 '엔터프라이즈 라이센스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것이며,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윈도 10 엔터프라이즈는 구독 방식으로 전환할 모양입니다.
 
 블룸버그는 'MS가 윈도 10을 클라우드 구독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제공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구독 서비스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3'라는 이름이며, MS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업체(Cloud Solution Provider ; CSP)'를 통해서 사용자당 월 7달러의 비용으로 제공됩니다.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원하며, MS가 제휴사에 직접 지원을 제공하여 윈도를 서비스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작년에 마이어슨이 얘기한 부분이 실현되는 거죠.
 
 


 아직 엔터프라이즈 부문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일반 소비자와는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윈도 7이나 윈도 8처럼 구 버전을 쓸 가능성이 크므로 구독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대신 MS에 구독 서비스가 기회인 건 분명합니다. 최근 기업의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운영체제 교체도 시들합니다. 그러나 클라우드를 장점으로 내세운다면 기업이 꼭 사용해야 하는 오피스 365와 보안 지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서는 기간마다 비용을 지급해야 하지만, 기존 패키지 방식보다 비용을 절감할 방법이 될 수 있고, 이미 어도비의 CC로 검증된 것입니다.
 
 물론 가격 외 구독 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에서 운영체제 구독 방식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면 일반 소비자 시장에 대응하는 것도 수월해집니다. 기능보다는 전체적인 서비스와 가격에 중점을 두어서 판매할 수 있는 거죠.
 
 이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엑스박스(Xbox) 등 윈도 기기를 통합하려는 계획에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클라우드의 장점을 끌어내지 못하면 각 제품의 운영체제를 통일하더라도 라이센스에 대한 비용을 따로 책정해야 하고, 온전히 클라우드로 이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당장 일반 소비자 시장이 아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더라도 주목할 필요가 있고, 성과 여부를 떠나서 MS가 '윈도의 서비스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운영체제를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걸 회의적으로 여기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러나 운영체제라는 틀만 벗어나서 보면 윈도가 서비스가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일반 소비자로서 중요한 건 '윈도가 작동하는 비용이 얼마인가'입니다.
 
 PC 제조사에 판매하는 라이센스 비용이 있고, 소비자에 직접 판매하는 비용도 책정해야 하므로 꽤 시간이 걸리겠죠. 다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구독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것으로 정책적인 부분이나 시장 반응, 그리고 구독 서비스의 성장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MS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나타나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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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밥상에서 숟가락을 들지 않을 것 같았던 크롬 OS와 안드로이드가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구글 CEO이자 크롬 OS의 핵심 인물이었던 선다 피차이가 안드로이드까지 담당하면서 두 운영체제의 관계는 긴밀해졌고, 통합에 대한 얘기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죠.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기대할 점과 넘어야 할 산
 
 크롬 OS에 기반을 둔 크롬북은 넷북의 사업 영역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습니다. 오히려 일반 소비자 시장을 중심을 했던 넷북과 다르게 기업과 교육처럼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먼저 노렸고, 안드로이드와 대도록 겹치지 않는 방향으로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크롬 OS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구글은 자사 개발자 행사인 I/O 2016에서 '크롬 OS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2년 전에 구글은 개발자들이 자사 앱을 크롬 OS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약속했고, 작년부터 개발자는 안드로이드 앱을 크롬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앱 런타임 포 크롬(App Runtime for Chrome ; ARC)의 제한이 풀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크롬 OS에 포함하여 구글 플레이의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크롬 OS에서 전체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대할 수 있는 건 당연히 기존에 부실했던 앱 생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는 충분히 강력하고, 매력적입니다. 당장 크롬 OS에서 부실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이나 생산성을 보강하기에 적절한 방법이죠.
 
 구글의 제품 관리 담당 매니저인 칸 리우(Kan Liu)는 I/O에서 '이제 사용자들은 크롬 OS에서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스냅챗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블루스택처럼 안드로이드 앱은 윈도나 맥에서 구동해주는 인기 있는 에뮬레이터가 존재하므로 활용 방안도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앱 생태계를 보강한 크롬 OS가 현재보다 한 단계 더 멀리 볼 수 있게 된 것일까요? 크롬 OS를 활용할 방안이 늘었다는 건 긍정적이지만, 넘어야 할 산도 명확합니다.
 
 


 상기한 ARC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관계의 유니버셜 앱 지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니버셜 앱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에서 아이폰 앱을 사용할 수는 있죠. 아이패드 초기에 부족한 앱 자원을 풍부한 아이폰 앱에서 끌어들인 것인데, 이는 아이패드 플랫폼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점점 중요한 부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전용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고, 아이패드에 적합한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최적화한 앱을 더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을 크롬의 네이티브 앱으로 전환할 방법인 ARC를 선보였음에도 구글 플레이를 추가했다는 건 ARC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기 어려웠다는 방증입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크롬 OS에 그만큼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거죠.
 
 그리고 이 문제는 크롬 OS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태계를 내세울 방법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크롬 OS의 네이티브 앱 개발자가 늘어야 합니다. 그건 아이폰 앱과 아이패드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으나 넷북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현재 크롬북의 포지셔닝은 넷북에서 이어진 것인데, 만약 넷북만의 앱 생태계가 있었다면 시장 판도가 갑자기 기울지는 않았을 겁니다. 넷북은 대게 윈도 기반이었고, 윈도의 풍부한 생태계만 생각했기에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넷북만을 겨냥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상 느린 동작과 높은 사양이 아닌 앱을 구동하는 것도 꽤 버거운 일이었죠. 그러나 넷북에 적합한 앱 생태계가 마련되었다면 그것이 성능에서 곧장 만족할 수준이 아니더라도 태블릿으로 모바일 주도권이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해당 생태계로 버텨낼 수 있었을지 모를 일이죠.
 
 결과적으로는 넷북에서 물러난 PC 제조사들은 태블릿으로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으며, 현재는 넷북의 포지셔닝을 물려받은 크롬북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크롬북은 넷북보다는 나은 기본적인 사용자 경험으로 교육 시장과 일부 기업 시장에서 성과를 냈습니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려면 리우가 말한 것처럼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스냅챗을 한다.'라는 개인 소비자 시장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한 안드로이드 앱 지원이겠지만, 이를 단초로 크롬 OS로 개발자를 끌어당길 획기적인 방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필자는 지난해 '구글, ARC 개방과 이후 과제'라는 글을 통해서 'ARC는 크롬의 생태계 강화와 개발자 유입이 가장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번 안드로이드 앱 지원으로 생태계 강화는 작년보다 더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그건 크롬 OS 고유의 생태계는 아닙니다. 개발자 유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했다면 그 부분은 여전히 구글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겠죠.
 
 


 이는 장기적으로 크롬 OS가 PC 모바일 주도권을 가지기 위한 포석입니다. 블루스택도 언급했지만,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하는 에뮬레이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기반에 둔 PC용 운영체제도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 운영체제가 당장 PC 제조사들의 구미를 당겨서 크롬북 영역에 끼어들기 쉽진 않겠지만, 그랬던 건 크롬 OS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전히 넷북이 넷북이라는 이름으로 생존했다면 그 자리에 크롬북이 들어가지 못했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크롬북의 자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더 눈여겨 봐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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