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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 매각하다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야후가 자사의 인터넷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먼저 알리바바가 지목되었지만, 이후 뉴스코퍼레이션이나 월트디즈니컴퍼니 등 미디어 그룹이 거론되었습니다. 그중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는 '버라이즌'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 매각하다 야후가 핵심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자체가 '이제 진짜 야후가 끝났구나.'라는 소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후는 지난 3년 동안 새로운 사업 방향을 찾으면서 성장했던 것도 분명합니다. 단지 투자 사업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것이 단초였고, 적어도 인터넷 사업을 매각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으로 바꿔놓은 시점이 되었다는 점도 상기해야 합니.. 더보기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0을 출시했을 때 '패키지는 끝나고,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이라는 건 예상되었던 것입니다. 단지 '시기'와 '방식'이 고민이었고, 금방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기존 윈도 사용자들이 순순히 이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작년 1월, MS 운영체제 부문 총괄 임원인 테리 마이어슨은 '윈도 10을 서비스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윈도 10을 구독 모델로 삼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MS가 윈도 10의 정책은 기존처럼 버전마다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윈도 10을 기준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일 것으로 보이면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 CC)처럼 구독 형태로 .. 더보기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기대할 점과 넘어야 할 산 한 밥상에서 숟가락을 들지 않을 것 같았던 크롬 OS와 안드로이드가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구글 CEO이자 크롬 OS의 핵심 인물이었던 선다 피차이가 안드로이드까지 담당하면서 두 운영체제의 관계는 긴밀해졌고, 통합에 대한 얘기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죠.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기대할 점과 넘어야 할 산 크롬 OS에 기반을 둔 크롬북은 넷북의 사업 영역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습니다. 오히려 일반 소비자 시장을 중심을 했던 넷북과 다르게 기업과 교육처럼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먼저 노렸고, 안드로이드와 대도록 겹치지 않는 방향으로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크롬 OS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구글은 자사 개발자 행사인 I/O 2016에서 '크롬 OS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