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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노키아, 위딩스를 인수한 이유 휴대폰 시장과 이별한 노키아는 일반 소비자와도 멀어졌으나 기업 시장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속도가 빨라진 분위기입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지만, 그런 움직임은 이전에도 있었고, 어느 정도 진행한 사업도 안정화하고 있음에도 부족한 사업에 공격적인 것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죠. 노키아, 위딩스를 인수한 이유 노키아가 비전으로 보고 있는 건 여느 기술 업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물인터넷이나 가상현실, 그리고 헬스케어를 바라보고 있고, 성장 사업인 만큼 기업 간 제휴도 여러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수 소식인데, 그 대상이 프랑스의 의료기기 업체인 '위딩스(Withings)'입니다. 노키아는 위딩스를 1억 9,00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위딩스는 2008년 설립.. 더보기
페이스북, 건강 관리와 커뮤니티 기술 시장, 특히 웨어러블 시장에서 필수 요소로 꼽히는 것이 '건강 관리(Healthcare)'입니다. 실상 의료 규정 탓에 피트니스 영역만 발달하고 있지만, 전문 의료 기기가 아닌 것으로 병을 진단하고 대처하는 건 매우 위험하므로 경계에 대한 논의는 현재 진행형이죠. 그래서 건강 관리 기술은 측정하고, 보여주는 것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전히 건강 관리의 주체는 의사이며, 측정한 데이터가 치료에 도움이 될 순 있겠지만, 진단이 되려면 IBM의 왓슨(Watson) 등의 인공지능 컴퓨터와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수준과 법적인 규정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페이스북, 건강 관리와 커뮤니티 그렇다 보니 피트니스 영역에서 치열할 수밖에 없고, 측정 데이터의 정확도나 직관적인 수집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심박.. 더보기
애플, '서드파티에 맡기겠습니다.' WWDC 2014로 던진 화두는 건강과 집이다? 애플은 본격적으로 '헬스케어'와 '홈 제어'에 뛰어들었습니다. iOS 8에는 건강과 피트니스 정보를 한 곳에서 보여주는 '헬스(Health)'가 탑재되었고, 헬스에 서드파티 앱을 적용할 수 있는 '헬스킷(HealthKit)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개발자들이 쉽게 홈 제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홈킷(HomeKit)'이라는 새로운 SDK도 내놓았습니다. 애플, '서드파티에 맡기겠습니다.' 그렇다면 건강과 집이 핵심일까요? 사실 이 부분은 이미 출발했던 것들입니다. 아이폰 5s에는 동작 인식을 위한 M7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홈 공유나 애플 TV 등 홈 제어는 진행형입니다. 물론 이를 두고, 'WWDC 2014에서 애플이 보여준 것과는 의미가 다르잖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