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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

넷플릭스, 버라이즌-컴캐스트와 날선 공방 망 중립성 논란이 다시 물 위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망 중립성 정책 개정안을 가결 처리하면서 망 사업자와 콘텐츠 제공자의 설전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FCC는 4개월간 의견을 수렴하여 새 정책의 결정할 예정입니다. 남은 4개월 동안 망 사업자는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콘텐츠 사업자는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합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버라이즌과 컴캐스트를 상대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버라이즌-컴캐스트와 날선 공방 개정안의 골자는 이렇습니다. 콘텐츠 사업자가 추가 비용을 망 사업자에게 내면, 해당 사업자의 서비스에 더 빠른 인터넷 망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는 지난 2월, 컴캐스트와 협약을 체결하여 망 사용료를 일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도 .. 더보기
구글, 통신사에 또 한발짝 구글은 가장 많은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구상하고 있던 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와 협력, 확장도 공격적으로 하죠. 그런 구글이 '이번에는 어떤 것을 할까?'하는 시선은 누구나 가질 법합니다. 여지껏 구글이 보여줬던 모습들 때문에 '구글이라면?', '구글이 한다면?' 같은 질문과 상상도 이질감이 들진 않습니다. 구글, 통신사에 또 한발짝 '구글이 통신사를 하면 어떨까?' 거대해질만큼 거대해진 구글은 모바일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모토로라라는 제조사도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무선 통신 사업까지 한다면 어떨까하는 얘기는 오래되어왔고, 구글이 정말 거대한 존재가 되려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는 예상은 딱히 구글이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더라도 늘상나오던 것입니다. 구글은 거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