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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애플 TV, 1세대로 돌아갔다 애플 TV는 애플의 주력 상품은 아니었으나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맥이나 아이폰에서 얻은 애플 제품의 경험을 집안으로 옮겨 놓기에 애플 TV는 제일 적합한 형태이기 때문이죠. 오랜 기다림 끝에 애플은 새로운 애플 TV를 공개했습니다. 애플 TV, 1세대로 돌아갔다 애플은 9월 10일 새벽에 있었던 자사 행사에서 4세대 애플 TV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 앱스토어, 시리, 터치 패드형 리모컨 등 추가하거나 개선한 부분이 상당히 굵직하며, 새로운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TV 카테고리도 꽤 신경 쓴 모습으로 보조적인 제품에서 맥, 아이패드, 아이폰 등의 제품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 하더라도 흥미롭죠. 새로운 애플 TV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 더보기
삼성, 2년 전 인수한 박시를 해체하다 한 때 삼성은 '콘텐츠 생태계 역량'에 많은 압박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이튠즈 스토어와 앱스토어를 지닌 애플과 비교한 경쟁력에서 삼성은 매번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부족을 지적받았고, 의심을 떨치고자 했죠. 최근에는 기어 VR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의 확장으로 긍정적인 평가도 얻고 있지만, 잊힌 게 있습니다. 삼성, 2년 전 인수한 박시를 해체하다 2013년 7월, 삼성은 이스라엘 셋톱박스 스타트업인 '박시(Boxee)'를 CEO인 에브너 로렌(Avner Ronen)을 포함하여 40명 정도의 직원을 삼성에 채용하는 조건으로 3,00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2007년 설립한 박시는 XBMC 기반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넷플릭스, 판도라, 부두, 스포티파이 등의 콘텐츠와 PC나 NAS의 콘텐츠도 재생할 .. 더보기
소니, 체제 전환이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소니는 과거가 화려했던 기업의 대표로 불립니다. 전자, 음향, 영상, 엔터테인먼트, 게임, 금융 등 넓은 사업 분야와 소니 특유의 앞서간다는 이미지는 여느 기업들과 비교할만한 것이었죠. 하지만 전자 부문에서 높은 수익을 기록하면서도 적자를 지속하여 특히 2012년에 들어서는 신용등급까지 하락하는 악재가 겹쳐 상황이 심각해졌습니다. 소니, 체제 전환이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2013년 1월, 소니는 도쿄 사옥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맨해튼에 있는 미국법인 건물도 11억 달러에 매각하고, 두 건물을 임대로 사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지난해부터 사업부 매각 릴레이도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경영난입니다. 19일, 소니는 음향/영상 사업을 분사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0월 안으로 분사할 계획이며, 이는 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