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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구글 글래스의 경쟁자와 고민 지난 1월, 구글은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Google Glass Explorer Edition)의 판매를 중단하고, 구글 X 연구소에 있던 구글 글래스 부서를 독립적인 사업부로 옮겼습니다. 이는 기존 구글 글래스의 실패를 알리는 것이면서 새로운 구글 글래스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결정이었습니다. 차세대 구글 글래스의 경쟁자와 고민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은 '토니 파델(Tony Fadell)이 구글 글래스를 담당하게 된 건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글 글래스가 일반 소비자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미였고, 이어 룩소티카와의 제휴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글래스가 일반 소비자 시장에 다시 등장하기에는 길이 너무 험합니다. 지난달.. 더보기
MS, 일부 MSN 앱 서비스 중단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과 지도 부문을 각각 AOL과 우버에 매각했을 때 필자가 가장 궁금했던 건 MSN(Microsoft Network)이었습니다. 빙은 코타나와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지만, 매출로 잡을 수 있는 광고 부문을 매각했다는 건 MSN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게 줄어든다는 것이니까요. MS, 일부 MSN 앱 서비스 중단 MSN이 1995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거의 10년이 된 셈입니다. 현재는 주제를 나눈 앱으로 각 주제에 걸맞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MSN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면 야후를 꼽을 수 있으나 광고 부문을 AOL에 넘기면서 빙 검색을 AOL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삼는 조건을 걸었다는 점에서 MSN 자체가 축소할 여지가 생겼죠. MS는.. 더보기
MS, 노키아를 털어내다 지난달, 전 노키아 CEO였던 스티븐 앨롭(Stephen Elop)과 부사장을 지낸 조 할로우(Jo Harlow)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떠났습니다. 이는 MS가 노키아의 흔적을 없애는 움직임으로 평가받았고, 휴대전화 사업부를 다른 윈도 조직과 합치면서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WDG)을 창설했습니다. MS, 노키아를 털어내다 MS의 노키아 인수는 스티브 발머의 마지막 실수로 불립니다. 인수하기 너무 늦은 시기에 특별한 전략 없이 노키아를 사들였고, 비용만 늘었다는 거죠. 그러나 MS의 새로운 수장이 된 사티야 나델라는 과감하게 노키아를 벗겨내고 있습니다. 앨롭은 시작이었나 봅니다. MS는 '임직원 7,8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감원 인원의 대부분은 휴대전화 사업부 인력이며, 구조조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