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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비서

아마존 에코의 포지셔닝 아마존은 많은 하드웨어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킨들이 있고, 태블릿인 킨들 파이어, 그리고 TV와 연결하는 제품군인 파이어 TV도 있습니다. 그런데 상기한 제품들은 모두 아마존이 제공하는 콘텐츠에 묶인 것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시 버튼처럼 상품 주문을 위한 단일 기능의 하드웨어도 있지만, 넓은 범위의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는 '에코(Echo)'가 유일하죠. 아마존 에코의 포지셔닝 아마존이 에코를 처음 선보인 건 2014년 11월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외부 소매점에서 판매도 시작했습니다.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꽤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장에서 에코는 어떤 제품일까요? 이달 초, 미.. 더보기
구글 나우 개방, 사물인터넷 위한 것 구글이 가상 비서 시스템인 '구글 나우(Google Now)'를 발표한 지 3년째입니다. 간단한 날씨부터 영화 정보, 스포츠, 주식 정보 등을 알려주던 것이 지메일의 정보를 가져올 수 있게 되면서 여러 서비스와의 연결이 가능하다는 걸 방증했습니다. 하지만 서드파티 개발자에 구글 나우를 개방하진 않았죠. 구글 나우 개방, 사물인터넷 위한 것 지난해 6월에 개최한 구글 I/O 2014년에서 구글은 '앱 인덱싱(App Indexing)'이라는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 정보와 크롬 웹 정보를 서로 연결하여 유기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인데, 가령 크롬에서 레스토랑을 검색하면 오픈테이블 앱에서 바로 해당 레스토랑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크롬과 안드로이드의 결합에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더보기
2015년, 가상 비서의 해가 될 것 올해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2014년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것보다 새해에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것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지 더 고민하는 시간이죠. 필자는 2015년에 주목해야 할 주제로 '가상 비서'를 꼽았습니다. 2015년, 가상 비서의 해가 될 것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 나우 등 가상 비서 시스템은 이미 상용화하여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5년이 가상 비서의 해가 될 것이다? 필자는 가상 비서를 통한 변화에 주목하고 싶은 것입니다. '가상 비서가 PC를 바꿀 때가 되었다.'라는 글을 통해 말한 바 있지만, 가상 비서가 PC와 접목하면서 PC의 사용 양식과 형태를 바꿔놓은 것이라 필자는 믿습니다. 그러나 현재 가상 비서는 PC보다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