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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디지털 일기, 언제까지 보관할 수 있을까? 필자는 아직 어릴 때 쓴 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양이 꽤 되지만, 고이 모셔두고 있죠. 집에 화제가 나거나 도둑 맞지 않는다면 일기는 그 자리에 계속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항상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 일기가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일기'입니다. 디지털 일기, 언제까지 보관할 수 있을까? 필자의 일기 얘기를 조금 더 하자면, 손글씨로 적던 일기가 어느 날 만난 컴퓨터 탓에 종이에 인쇄된 일기로 바뀌었습니다. 방학 숙제로 제출하기도 했었는데, 컴퓨터가 없던 가정도 있었고, 생소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해서 점수도 좋게 받았었죠. 그런데 이 방식도 결국에는 인쇄를 해서 보관하는 것입니다. 손글씨로 썼던 일기와 나란히 보관되고 있는데, 사람들이 작성은 기본이고, 보관까지 손을 떠난 일기를 쓰게 된 것은 꽤 .. 더보기
에버노트, 어떤 하드웨어를 만들까?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하드웨어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공장을 세우지 않더라도 협력을 통해 개발하거나 소규모로 연구를 실행하는 예도 종종 나타나는데, '잘나가는 IT 기업은 하드웨어가 있어야 한다.'는 듯이 잦아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자사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하드웨어를 통한 플랫폼 확장도 고민 대상이 된 것이죠. 에버노트, 어떤 하드웨어를 만들까? 밸브를 봅시다. 게임이나 만들 것 같던 이 회사는 얼마 전부터 콘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탈 윈도우를 꿈꾸며,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겠다고 시작한 프로젝트에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이지만, 하드웨어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넥서스 시리즈나 출시가 코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