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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카카오 뉴스 서비스가 겪어선 안 되는 것 하루 종일 쏟아지는 뉴스 기사를 모두 읽어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물며 뉴스를 제작하는 사람도 말이죠. 그래서 자신의 성향에 따라, 혹은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또는 얼마나 유익한지에 따라서 언론사를 선택하거나 RSS 같은 피드 서비스를 이용해 뉴스를 소비합니다. 카카오 뉴스 서비스가 겪어선 안 되는 것 그러나 국내에서는 종이 신문이 줄어든 틈에 인터넷으로 뉴스를 전달받지만, 언론사가 아닌 포털 중심입니다. 언론사 페이지가 워낙 광고로 더렵혀져 있는 탓이기도 하지만, 쏟아지는 뉴스를 포털이 걸러주며, 자발적인 뉴스 소비보다는 단발성 논쟁의 습득이나 포털이 추천한 뉴스로 몰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굳이 언론사 페이지를 들어가지 않아도 포털에 뉴스가 집중된데다 단발성 논쟁의 접근성도 좋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더보기
NYT now, 언론이 모바일에 대응하는 진정한 방법 1851년에 창간된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을 대표하는 일간지이자, 종이 신문입니다. 당연하게도 현재는 종이 신문보다 웹 페이지의 구독자가 훨씬 많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신문을 보는 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작년 NYT의 온라인 유료 구독자는 2012년보다 19%나 늘었고, 유료 구독 매출은 1억 4,91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33.5% 증가했습니다. NYT now, 언론이 모바일에 대응하는 진정한 방법 지난해 워싱턴포스트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에게 넘어가자 NYT는 '워싱턴포스트가 헐값에 매각되었다.'면서 '텀블러와 같은 모델이 미디어의 미래.'라고 밝혔습니다. 텀블러의 모든 블로그가 저널리즘을 가지고 미디어 생산에 참여한다고 할 수 없지만, 미디어의 중심이 언론사에서 비언론사로 넘어가고.. 더보기
페이퍼가 페이스북의 미래인 이유 페이스북은 뉴스를 극대화한 서비스인 '페이퍼(Paper)'를 지난 2월에 선보였습니다. 페이퍼는 카드 형식의 섹션 구분으로 사용자 관심사에 따라 뉴스를 받고, 페이스북의 일부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 스와이프로 조작하거나 기울기는 것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기존 페이스북 앱과는 색다른 경험으로 호평받고 있죠. 페이퍼가 페이스북의 미래인 이유 하지만 페이퍼를 내려받는 수치는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매셔블(Mashable)은 지난달 19일, 한때 무료 앱 순위 2위를 기록했던 페이퍼의 전체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페이퍼뿐만 아니라 플래피 버드 아류작의 증가로 전반적인 앱에 나타난 것이었지만, 페이스북이 야심 차게 준비했던 만큼의 성적은 아니었다는 의견도 순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