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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가 유튜브가 절대 강자처럼 보이지만, 경쟁자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같은 시기에 창립한 프랑스의 데일리모션(Dailymotion)이나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만 허용하면서 고화질 동영상을 핵심으로 삼았던 비메오(Vimeo)도 있죠. 하지만 이들은 유튜브의 대체적인 성격을 지녔을 뿐 직접적인 경쟁자로 인식되진 않았습니다. 유튜브는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가 강력한 경쟁자가 없었기에 유튜브는 큰 방해를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비대해진 유튜브와 경쟁하려는 곳도 더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유튜브는 최근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누구나 자신이 보유한 동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유튜브 이.. 더보기
컴캐스트, 새로운 미디어로 가는 길 미국 최대 케이블 회사인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의 인수가 불발되면서 컴캐스트는 차선이었던 복스 미디어에 눈을 돌렸습니다. 10여년 만에 대형 미디어로 성장한 복스이고, 컴캐스트의 타임워너 인수 목적도 케이블 시장을 지배하기 위함이었다는 걸 상기하면 컴캐스트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죠. 컴캐스트, 새로운 미디어로 가는 길 스트리밍 시장은 넷플릭스나 아마존뿐만 아니라 폭스, HBO 등 기존 미디어 사업자들까지 뛰어드는 아주 거대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선 방송을 해지하는 '코드 커팅(Cord Cutting)'이 늘어나면서 컴캐스트도 스트리밍에 높은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타임워너와 복스 인수 건이 조명된 것도 그런 이유였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컴캐스트가 인수를 고려했던 복스를 비롯하여.. 더보기
페이스북의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미어캣(Meerkat)과 페리스코프(Periscope)는 스마트폰을 훌륭한 방송 장비로 만들었고, 인기는 치솟고 있습니다. 많은 마케터들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방안을 찾고 있으며, 네이버도 연예인 전용 서비스인 V를 출시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트위터는 페리스코프를 핵심적인 사업으로 키울 생각입니다. 아직 이 서비스가 어떤 영향력을 갖출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어떻게 다듬어 내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트위터의 최대 경쟁자인 페이스북이 맞불을 놓았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사 유명인 전용 앱인 멘션(Mentions)에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멘션 이용자는 해당 앱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