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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왓츠앱보다 높은 라인의 가치와 스티커 딜레마 일본에서 출발하긴 했으나 한국 기업 중 가장 글로벌, 멀티, 성장의 3박자를 맞춰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플랫폼이 바로 네이버가 개발한 '라인(LINE)'입니다. 2011년 네이버톡으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시원찮은 반응에 성과를 올리기 시작한 라인은 네이버에 보배와도 같습니다. 왓츠앱보다 높은 라인의 가치와 스티커 딜레마 라인은 구독이나 유료 구매에 집중되었던 메신저 시장에 스티커로 매출을 올리면서 매출과 사용자 확보, 두 가지를 잡은 훌륭한 사업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장 초기부터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왓츠앱은 190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페이스북에 매각되었습니다. 왓츠앱이 거액에 인수되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라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0.. 더보기
페이스북-왓츠앱, 메신저 가치에 불 지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SMS 사용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지 전송은 늘었습니다. 각종 메신저 서비스가 성행한 덕분입니다. 왓츠앱을 비롯하여 라인, 위챗 등이 여러 지역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두의 많은 업체 균형이 전체적으로 유지되면서 메신저 시장의 변화는 몇 가지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왓츠앱, 메신저 가치에 불 지폈다 회원 수 증가, 매출 증가, 서비스 개편 등이 대개 메신저 서비스를 평가하는 조건이었는데, 이를 깨버리는 인수 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메신저 1위 왓츠앱을 소셜미디어 1위인 페이스북이 사들이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승인만 앞둔 상황이지만, 이 커다란 거래에 다른 메신저들의 움직임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로 먼저 반응을 보인 곳은 급.. 더보기
라인의 힘은 '멀티플랫폼' 라인(Line)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카카오톡(KakaoTalk)의 사용 비중이 높은 탓에 라인의 인기를 실감하기 어렵지만, 가입자가 1,000만 명이 넘은 국가만 6곳을 보유한 초대형 메신저로 전 세계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많은 메신저가 있음에도 라인이 이렇게 치고 나갈 수 있는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인의 힘은 '멀티플랫폼' 라인의 인기 비결로 '깔끔한 스티커'를 말하기도 하고, 안정성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이유가 될 수는 있지만, 결정적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죠. 그렇다면 라인의 높은 인기 비결의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필자는 '멀티플랫폼 전략'에서 그 비결을 찾고 싶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6일, 201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발표에서 나온 라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