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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메이어

야후, 집중의 성과를 보이다 야후가 얼마 전 새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90년대 글자에 의미 없는 3D 효과를 주는 것이 유행하던 때의 로고를 보는 것처럼 촌스럽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그 평가는 야후를 으쓱하게 했습니다. 그러든 말든 그만큼 자신감이 붙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야후, 집중의 성과를 보이다 야후의 CEO 마리사 메이어는 새 로고에 대한 혹평에 대해 '이전 로고나 지금 로고나 모두 좋다. 우리는 큰 회사이며, 진짜 기업이 되어야 하고, 우리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해야 한다. 우리는 명확한 곳에서 논란을 일어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발언은 야후의 현재 상승세를 대변하기에 아주 좋았죠. 1년 마리사 메이어가 취임한 후 야후는 급격하게 변했습니다. 고작 1년 사이에 전략 수정과 수익 모델 강화, 근무 환경 변.. 더보기
야후는 구글을 보기 좋게 앞질렀다 '전 세계 웹 환경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면 주저 없이'구글'을 얘기할 것입니다. 실제 구글이 침범하지 않는 영역이 없고, 광고만 보더라도 곳곳에 붙어 있어 북한이나 중국이 아닌 이상 지배하고 있다는 말이 어느 정도 일리 있습니다. 야후는 구글을 보기 좋게 앞질렀다 야후도 잠깐 그럴 뻔했던 적이 있었지만, 많이 밀린 상태입니다. 포털의 특성상 야후가 정보를 제공하는 면에서 구글을 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앞서 있었지만, 그 타이틀을 구글에 뺐긴 이후로 야후 몰락론이 더 가중되었었습니다. 웹 트래픽 시장조사업체 ComScore는 '7월 보고서를 통해 야후가 7월 웹 트래픽 통계에서 구글을 제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 2년 3개월 만의 결과입니다. 7월 중 1억 9,660만 명이 야후를.. 더보기
야후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야후가 탄생한 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야후보다 더 주목받는 인터넷 서비스는 역시나 '구글'입니다. 애먹고 있는 야후는 구글의 마리사 메이어를 CEO로 임명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는데, CEO로 취임한 1년이 코앞임에도 커다란 변화는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 취임 1년째가 되는 7월에는 마리사 메이어의 성과를 추궁하게 될 텐데, 잠자는 개구리 같습니다. 야후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마리사 메이어가 취임한 후 몇 가지 변화를 살펴봅시다. 야후코리아가 철수했고, 메일이 개선되었습니다. 재택근무도 철회했군요. 이게 전부입니다. 마리사 메이어가 모바일에 집중한다고 말했지만, 큰 변화도 없었고,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야후에는 수많은 서비스가 있지만, 딱히 이들을 모바일로 이행한 것도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