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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 기본 브라우저 논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10을 출시했고, 윈도 10에는 기본 브라우저로 '엣지(Edge)'가 탑재되었습니다. 여전히 익스플로러가 탑재된 상태긴 하지만, MS는 엣지를 자사의 차세대 브라우저로 놓고자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해두고, 익스플로러를 원하는 사용자는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윈도 10, 기본 브라우저 논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독점하던 시기에 넷스케이프에서 뻗어나온 파이어폭스는 빠른 속도와 웹 표준에 근접한 설계로 호평받으면서 24시간 동안 800만 2,530번 다운로드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MS는 다시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오페라도 프리웨어로 전환했으며, 구글도 크롬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하지만 크롬이 빠르게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 더보기
차세대 구글 글래스의 경쟁자와 고민 지난 1월, 구글은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Google Glass Explorer Edition)의 판매를 중단하고, 구글 X 연구소에 있던 구글 글래스 부서를 독립적인 사업부로 옮겼습니다. 이는 기존 구글 글래스의 실패를 알리는 것이면서 새로운 구글 글래스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결정이었습니다. 차세대 구글 글래스의 경쟁자와 고민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은 '토니 파델(Tony Fadell)이 구글 글래스를 담당하게 된 건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글 글래스가 일반 소비자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미였고, 이어 룩소티카와의 제휴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글래스가 일반 소비자 시장에 다시 등장하기에는 길이 너무 험합니다. 지난달.. 더보기
MS, 일부 MSN 앱 서비스 중단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과 지도 부문을 각각 AOL과 우버에 매각했을 때 필자가 가장 궁금했던 건 MSN(Microsoft Network)이었습니다. 빙은 코타나와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지만, 매출로 잡을 수 있는 광고 부문을 매각했다는 건 MSN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게 줄어든다는 것이니까요. MS, 일부 MSN 앱 서비스 중단 MSN이 1995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거의 10년이 된 셈입니다. 현재는 주제를 나눈 앱으로 각 주제에 걸맞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MSN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면 야후를 꼽을 수 있으나 광고 부문을 AOL에 넘기면서 빙 검색을 AOL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삼는 조건을 걸었다는 점에서 MSN 자체가 축소할 여지가 생겼죠. MS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