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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페이스북 'Buy', 성공적일 것 페이스북은 2012년에 '페이스북 기프트(Facebook Gifts)'라는 선물 기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기프트가 썩 나쁜 서비스는 아니었지만,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그런 식으로 선물 보내고 싶은 사람 없다.'였습니다. 페이스북 'Buy', 성공적일 것 페이스북 최초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였지만, 거래의 초점을 사용자 간에 두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이 중계자이긴 했지만, '내가 사고 싶은 물건' 아닌 '내가 주고 싶은 물건'을 고르는 건 페이스북이 제시한 것만으로 쉽지 않은 일이고, 전자상거래의 폭만 좁혔습니다. 소셜 기반의 전자상거래에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됩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 페이스북은 새로운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게시물에 직접 'Buy.. 더보기
애플이 영입한 아렘 듀플레시스 애플의 광고 마케팅은 최고 수준입니다. 일명 '감성 마케팅'으로도 불리는 방식은 애플의 브랜딩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했고, 이는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혹 어긋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평가가 흐트러지진 않고 있죠. 그리고 애플은 이를 더 강화하고자 나섰습니다. 애플이 영입한 아렘 듀플레시스 2004년부터 애플의 광고 마케팅을 담당했던 TBWA의 스캇 트렛트너(Scott Trattner)이 최근 페이스북으로 이직했습니다. 이로써 10년 동안 애플 광고 마케팅 디자인의 핵심이 빠지게 된 것인데, 애플은 이를 내부적으로 해결하고자 새로운 디자인 총괄책임자를 영입했습니다. 9to5mac은 미디어비스트로(Mediabistro)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 애플이 새로운 마케팅 디자인 총괄책임자로 .. 더보기
안드로이드 '킷캣(KitKat)', 훌륭한 마케팅 안드로이드는 디저트를 버전 코드명으로 사용해왔습니다. 컵케익, 도넛, 에클레어, 프로요, 진저브레드, 허니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젤리빈까지 C부터 J까지 디저트의 명칭을 사용했었지만, 제품 브랜드를 명칭으로 사용한 적은 없었죠. 그래서 K도 당연히 디저트 명칭으로 지어질 것이고, '키라임파이'로 확정된 듯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킷캣(KitKat)', 훌륭한 마케팅 구글의 안드로이드 수석부사장인 선다 피차이는 자신의 구글+와 트위터를 통해 차기 안드로이드가 키라임파이가 아닌 '킷캣(Kitkat)'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드로이드 개발자 페이지와 킷캣 홈페이지(http://kitkat.com/#/home)가 업데이트 되었고, 4.4 버전이 킷캣으로 확정되었음을 확인해줬습니다. 안드로이드 킷캣..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