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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레노버, '성장의 핵심은 균형' 지난 2월, 레노버는 '슈퍼피시'(Superfish)'라는 애드웨어를 미리 자사 랩톱에 설치한 것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PC 출하량 1위를 달성하는 등 PC 시장 침체를 역주행한 레노버의 만행은 꽤 충격적이었죠. 그런데도 레노버의 1분기 PC 시장 점유율은 1위였습니다. 레노버, '성장의 핵심은 균형'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5년 1분기 레노버의 PC 시장 점유율이 18.9%라고 밝혔으며, IDC는 19.6%로 집계했습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2위인 HP와 차이를 크게 벌리면서 성장하고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PC만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PC 시장의 성장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레노버는 지난 22일, 연간(2014년 3월 ~ 2015년 3월) 매출액이 전년보다 20% 늘.. 더보기
넥서스 6, 구글의 달라진 레퍼런스 전략 넥서스 4 이후 넥서스라는 제품의 상징은 '저가'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스마트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도 괜찮은 선택이었지만, 레퍼런스 제품으로서 개발자가 접근하기 수월해졌다는 것이 반대 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과 확실히 구분되는 것이었죠. 이은 넥서스 5에도 이어졌으며, 대중적인 제품으로 공격적으로 나서진 않았으나 어중간했던 넥서스 시리즈를 확립한 실마리였습니다. 넥서스 6, 구글의 달라진 레퍼런스 전략 구글은 넥서스 시리즈와 별개로 인수한 모토로라를 통해 2013년에 모토 X와 모토 G를 출시했습니다. 넥서스 4와 넥서스 5는 LG에 맡겨두고, 인수한 모토로라는 다른 브랜드로서 취급했던 것입니다. 인수할 당시 모토로라가 레퍼런스 제품을 제작할 것이라는 예상을 박살 내버렸죠. 구글.. 더보기
모토 360, 시계 관점에서 시작한 최초의 스마트워치 웨어러블은 기술 업계 최고의 관심사입니다. CES 2014나 MWC 2014 등 굵직한 행사에도 웨어러블이 가장 주목받았고, 그 중에서도 시계 타입의 손목에 두르는 형태가 일반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들 제품에 대한 반응은 대개 '나쁘지 않지만, 글쎄...'. 묘한 이질감과 분명하지 용도에 언젠가는 쓰게 될지 모르지만, 당장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제자리걸음입니다. 모토 360, 시계 관점에서 시작한 최초의 스마트워치 왜 제자리걸음일까요? 어디서 이질감이 나타나는 걸까요? 분명 우리는 시계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시계 착용을 꺼리는 사람은 있지만, 시계라는 제품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스마트워치도 시계라고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가격을 둘째치고라도 왜 제품으로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