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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는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내뱉는 허무맹랑하거나 말도 안 되는 주장은 연일 뉴스거리가 되니 말입니다. 덕분에 그가 하는 어떤 얘기든 쉽게 받아들이긴 어렵습니다. '애플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라!' 지난 18일, 리버티 대학교에서 열린 연설의 마지막에 트럼프는 애플을 겨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플의 망할 컴퓨터들을 미국에서 만들게 하겠소.' 이 발언을 표면적으로 놓고 보면 '저 양반이 또 헛소리하는군'이라고 단정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애플의 경이로운 이익은 저임금 외국 노동자의 손에서 나오고 있으며, 미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아주 한정적이라 모든 생산 설비를 미국으로 옮기게 하겠다는 건 현실성이 없어 보.. 더보기
비트코인, 제어하기 위한 움직임 비트코인의 투기 바람이 줄어들고, 채굴 난이도가 어려워지자 비트코인 사용자는 좀 더 편하게 비트코인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논란은 여전하지만, 관심이 크게 집중되었을 때보다 안정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그 덕분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제어하기 위한 움직임 회의감이 있으면서도 많은 회사가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건 적극적인 비트코인 사용자를 새로운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고, 수수료도 저렴하면서 환율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는 덕분입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제어하려는 움직임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델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습니다. CEO 마이클 델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이뤄진 파워에지의 결제 금액이 85.. 더보기
아이폰, 일본 점유율의 의의 아이폰은 상당히 인기있는 스마트폰이지만, 안드로이드에 점유율을 잠식 당한지 오래입니다. IDC는 2013년 3분기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81%로 상승한 것과 달리 iOS는 12.9%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장률 자체가 꺼져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안드로이드 제품의 공세에 글로벌 점유율은 밀리고 있는 것이죠. 아이폰, 일본 점유율의 의의 그럼에도 아이폰의 점유율이 절반 수준에 달하는 대표적인 지역이 있습니다. 미국입니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iOS의 강세 지역이었고, 안드로이드의 빠른 발전에도 일정한 점유율을 유지한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미국의 점유율을 뛰어넘어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입니다. 일본 점유율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의 아이폰 점유율이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