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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

애플의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과 핑 지난해 5월, 애플은 비츠(Beats)를 32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인수 목적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음악 추천 기능을 탑재한 비츠 뮤직(Beats Music)의 기술을 새로운 서비스와 결합하는 것이었죠. 이를 위해 다수 음반사 및 가수들과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과 핑 워너 뮤직은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상 처음으로 스트리밍 음원 매출이 다운로드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다운로드 매출의 감소는 앞서 감지되었으나 스트리밍 매출이 뛰어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플의 음원 사업도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전환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전환의 성과는 현재 애플이 음원 사업에서 가진 권력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 더보기
애플-비츠, 음원 산업에 독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애플은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32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었고, 인수 목적에 대한 분석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렇게 정리된 것이 '스트리밍 사업'과 '헤드폰 브랜딩 강화'입니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는 비츠 뮤직과 결합하여 경쟁력 있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애플과 비츠, 음원 산업에 독이 될 수 있다 비츠가 개발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츠 뮤직(Beats Music)'은 '더 센텐스(The Sentence)'라는 큐레이팅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더 센텐스는 'I’m [ ] & feel like [ ] with [ ] to [ ]' 순서로 원하는 음악에 대한 문장을 작성하고, 문장을 근거로 취향을 분석하여 음악을 추천하는 것으로 애플이 스트리밍 사업에 비츠를 인수한 근본적.. 더보기
애플이 비츠를 인수하려는 이유에 대한 단상 2011년, HTC가 비츠(Beats)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지분을 사들이면서 인수 직전까지 갔던 일이 있었습니다.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고, HTC는 비츠의 지분을 다시 되팔았는데, HTC가 어려웠던 점도 있었지만, 딱히 비츠를 인수해서 얻을만한 것이 없다는 판단이 컸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비츠를 인수하려는 이유에 대한 단상 당시 비츠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모그를 1,400달러에 인수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준비를 하는 중이었고, HTC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것 아닌가 예상했지만, 워낙 쟁쟁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았고, 음악 콘텐츠만으로 HTC를 살리기 힘들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결국, HTC는 손을 떼고, 비츠는 독자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1월에 선보였습니다. 애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