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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

구글나우, 약인가? 독인가? 2012년 구글은 자연언어 인식 기술을 활용한 개인 비서, '구글나우(Google Now)'를 선보였습니다. 구글 검색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답을 내리고, 정보의 전달을 수행하는 것으로 구글을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더 정확한 정보와 편리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구글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묻기도 전에 알아서 알려주는 똑똑한 서비스를 만나보세요.' 구글나우, 약인가? 독인가? 구글나우는 20개 이상의 정보를 카드로 나누어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자동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용자는 구글 검색을 더 이용해야 하며, 많이 사용할수록 카드로 제공되는 정보의 양도 늘어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위치정보와 검색 결과를 연결하는 등 정보를 다양하게 해석하여 적시에 유용.. 더보기
구글은 빅브라더가 되길 원하는걸까? 빅브라더,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 '1984년'에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전체주의 사회에 대한 의문과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던 1984년에 과거 소련의 스탈린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정보를 독점하여 사회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사회체계를 이 빅브라더라는 캐릭터에 빗대어 지금은 하나의 명사로써 존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은 이 빅브라더가 되고 싶은걸까요? 구글은 빅브라더가 되길 원하는걸까? 'Don't Be Evil' (사악해지지 말자)_ 전체주의라는 사회 체계 자체가 사악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스탈린이나 히틀러는 전체주의의 부정적인 면을 들춰내었기에 체계에 대한 부정은 있더라도 인물들이 사악했던 것이지 전체주의가 사악한 것이라고 볼 순 없겠죠. 하지만 이 전체주의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