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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네스트 위브, 구글은 어떤 지배자가 되길 원하나 지난 6월, 네스트는 가정용 보안 카메라인 '네스트 캠(Nest Cam)', 새롭게 디자인한 '네스트 프로텍트(Nest Protect)', 개선한 '네스트 앱(Nest App)'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기기들을 연결했죠. 가령 네스트 프로텍트로 연기나 일산화탄소 감지가 발생하면 네스트 캠으로 클립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겁니다. 네스트 위브, 구글은 어떤 지배자가 되길 원하나 필자는 네스트의 이런 행보를 두고, '하드웨어 기반 플랫폼을 가꾸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실제 구글은 I/O 2015에서 사물인터넷용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인 '브릴로(Brillo)'를 공개했지만, 개발자를 사물인터넷에 끌어들이는 방안일 뿐 플랫폼 핵심은 네스트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릴로와 함께 사물인터넷 파이를 키울 다른.. 더보기
인텔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2015년 2분기, 인텔을 PC 시장 침체 우려에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그나마 나은 성적을 냈습니다. 순이익은 27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매출도 131억 9,000만 달러로 5% 감소했지만, 1분기와 비교해서는 나은 것이었죠. 인텔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인텔이 괜찮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꼽힌 것이 '사물인터넷(IoT)'입니다. PC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른 쪽에 눈을 돌려야 했던 인텔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했는데, 그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자 사물인터넷 시장에 `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인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텔 개발자 포럼 2015(IDF 2015)'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지난 IDF보다 흥미로웠던 건 한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더보기
애플 TV, 애플 생태계를 품거나 영원한 취미이거나 필자는 차세대 애플 TV를 기대하고 있으며, 몇 번에 걸쳐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었습니다. 가능성이 실현되진 않았지만, 이제 3세대 애플 TV를 출시한 지 3년째이고, 애플 TV가 전환점을 맞이하려면 올해 출시는 정말 중요한 지점입니다. 애플 TV, 애플 생태계를 품거나 영원한 취미이거나 애플이 애플 TV를 어떤 제품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직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셋톱박스인 건 분명한데, 2세대부터 운영체제를 iOS로 교체하고, 아이폰과 같은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기능을 확대할 여지를 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세대 출시 후 3년 동안 일반적인 셋톱박스에서 벗어나질 않았으니 이대로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가치를 마련할 것인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오는 9월, 애플이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