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니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의 PC 리모트 지원 2006년, 어느 개발자가 아이맥에 윈도 XP 설치했습니다. 당시 윈도 XP 설치에 1만 4,0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었고, 많은 개발자가 맥에 윈도 설치를 시도했죠. 그러나 비공식 설치가 성공한 다음 달에 애플은 맥에 윈도 설치를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인 '부트캠프'를 출시했습니다. 상금이 걸릴 만큼 너무 많은 사람이 시도한다는 게 이유였고, 부트캠프 발표 후 애플 주가는 10% 이상 올랐습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의 PC 리모트 지원 8세대 콘솔 게임기 경쟁에 스트리밍이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아니지만, 화두이긴 했습니다. 소니는 자사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layStation Vita ; 이하 비타)로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4 ; 이하 PS4) 모든 타이틀의 리모트 플.. 더보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C 시장처럼 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압도적이고, 애플을 제외하면 사실상 독점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덕분에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계속 유지할수록 더욱 막강한 권한을 지니게 될 테고, 여타 플랫폼이 새롭게 침범하긴 쉽지 않겠죠. PC 시장의 윈도처럼 말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C 시장처럼 되다 지난해부터 필자는 스마트폰이 PC 시장처럼 되진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나마 삼성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게 걸림돌이었고, 2월에는 '갤럭시 S6가 안드로이드에 끼칠 영향'이라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S6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저가 경쟁이 더 심화하리라는 것이었고, 이제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내린 4.. 더보기
소니, 모바일을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다 지난해 10월, 소니는 모바일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히로키 토토키를 올렸습니다. 금융 자회사인 소니 뱅크와 인터넷 서비스 자회사인 소넷을 거쳐 소니 모바일로 오게 된 토토키는 '매출이 줄어들어도 이익이 나는 사업으로 바꾸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소니, 모바일을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다 소니는 2013년부터 엑스페리아 Z 시리즈를 플래그쉽으로 내세운 라인을 강조하면서 스마트폰 재기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1분기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에서 샤오미, ZTE, 쿨패드, 알카텔 등에 밀려 10위 권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어 모바일 사업 인력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하면서 PC처럼 철수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 나타났습니다. 토토키는 아라비안 비즈니스(Arabian Business)와의 인터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