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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월마트의 연말 시즌 딜레마 올해도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해외 직구가 늘면서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낯설진 않은데, 최근 몇 년 동안 블랙프라이데이의 주인공은 아마존이었습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여전히 성장 중인 아마존이 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되죠. 월마트의 연말 시즌 딜레마 반면, 기존 유통 강자였던 월마트의 사정은 다릅니다. 여전히 블랙프라이데이에 높은 매출을 기록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월마트는 작년 연말 시즌에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5일간 할인을 진행하면서 상당히 공격적이었습니다. 월마트가 할인 기간을 늘린 건 아마존의 영향이 큽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에 회사로 돌아온 직장인들의 쇼핑이 급증하는 사이.. 더보기
구글, '검색 결과에 구매 버튼 추가할 것' 페이스북은 작년 7월부터 페이스북 내 구매 버튼을 추가하는 시험을 진행했고, 핀터레스트, 트위터도 구매 버튼을 탑재하여 소셜 마케팅과 쇼핑을 직접 연결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구매 버튼이 어떤 온라인 쇼핑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지만, 많은 업체가 주목하는 사업이죠. 구글, '검색 결과에 구매 버튼 추가할 것' 구매 버튼의 영향력을 상정할 수 없는 이유는 기초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아마존이나 타겟 등을 무시할 수 없고, 소셜 마케팅이 바로 구매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상품을 봤다면 최저가나 상품 정보를 좀 더 알아보고자 검색하는 소비자가 많으니까요. 리코드가 주최하는 코드 컨퍼런스에서 구글 글로벌 판매 및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인 오미드 코르데스타니(Omid Ko.. 더보기
아마존 대시, 프레시를 위한 맞춤 기기 아마존의 상품 배송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기 위한 실험을 오래전부터 해왔고, 지난해 선보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는 드론을 통한 30분 배송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아마존이 이런 빠른 배송에 전력투구하는 첫 번째 이유는 고객 만족이지만,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여 구매하는 방식을 바꿔놓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 시작은 '아마존 프레시(Amazom Fresh)였습니다. 아마존 대시, 프레시를 위한 맞춤 기기 2007년, 아마존은 온라인으로 식품을 유통하는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를 선보였습니다. 시작은 2만 2,000명이 거주 중인 시애틀의 어느 마을. 청과물과 육류를 24시간이면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 대형마트들이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서비스로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