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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고프로-트위터, 생중계로 활로 찾기 고프로와 트위터, 두 회사 모두 험난한 산을 넘는 중입니다. 고프로는 신제품 부진으로 가치가 내려앉았으며, 트위터는 낡은 서비스라는 인식으로 새로운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실적 악화로 고프로는 1,500명 직원 중 7%를 감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았고, 트위터도 8%를 감원했습니다. 고프로-트위터, 생중계로 활로 찾기 두 회사의 사업 분야는 다르지만, 겹치는 부분은 상장 당시 큰 주목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추락한 겁니다. 원인이 같았던 건 아니었으나 모두 고평가된 기술 기업에 대한 비판에 적합한 곳이 되었고, 활로를 찾아야 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떠올랐죠. 그런 고프로와 트위터가 손을 잡았습니다. 트위터는 자사의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페리스코프(Periscope)에서.. 더보기
넷플릭스, 콘텐츠 부족으로 한국에서 실패한다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걱정할 필요가 없다.'입니다. 넷플릭스가 한국 진출을 발표했을 때부터 콘텐츠 부족이 실패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은 있었고, 통신사를 비롯한 IPTV 업체들의 텃새로 런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그 점에서 넷플릭스를 본다면 결코 우려할 수 없죠. 넷플릭스, 콘텐츠 부족으로 한국에서 실패한다고? 지난해, 넷플릭스는 '2016년에 한국을 포함한 130여 개 국가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몇 개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한꺼번에 확장하기로 한 것인데, 특히 모바일 활용에 적극적이고, 콘텐츠 소비가 빠른 한국은 넷플릭스도 주목하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일에 넷플릭스는 한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넷플릭스.. 더보기
페이스북 실시간 스트리밍, 마케터에게 더 친화적일 것 실시간 방송은 이제 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콘텐츠 영역입니다. PC로도 가능하지만, 미어캣(Meerkat)이나 페리스코프(Periscope)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영상을 여러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 영역인 만큼 소셜 미디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마케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죠. 페이스북 실시간 스트리밍, 마케터에게 더 친화적일 것 지난 8월, 페이스북은 자사 유명인 전용 앱인 '멘션(Mentions)'에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멘션 이용자는 앱으로 촬영하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전송할 수 있고, 게시물로 게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어캣과 페리스코프와 다르게 멘션 이용자만 쓸 수 있었는데, 페이스북이 사용자층을 좀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