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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마존, '알렉사'를 어떻게 모바일로 옮기고 있는가 애플의 시리나 구글의 구글나우가 등장하면서 인공지능 개인 비서의 관심이 커질 때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업체가 모바일 운영체제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과의 시너지가 핵심처럼 보였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스마트폰은 항상 지니고 있는 개인 기기이고, 가상 비서를 항상 곁에 둔다는 점을 떠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죠. 아마존, '알렉사'를 어떻게 모바일로 옮기고 있는가 가상 비서와 함께 움직인다면 가상 비서와 연결할 사물인터넷 플랫폼도 자연스럽게 모바일 환경에 녹아들 것이라는 겁니다. 단지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라는 거였는데, 아마존은 스피커인 '에코(Echo)'를 내세워 스마트폰과 별개의 시도를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모바일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아마존이 스마트폰 개발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더보기
월마트가 온라인으로 가면서 놓치는 것 지난해, 아마존의 시가 총액이 월마트를 넘었습니다. 매장 한 곳 없었던 아마존이 세계 최대의 대형 마트를 꺾은 것입니다. 하지만 월마트도 지역의 전통적인 소매점을 폐업으로 몰아넣으면서 성장했죠. 어느 쪽이든 변화에 따라서 한 쪽은 쇠퇴하는 겁니다. 월마트가 온라인으로 가면서 놓치는 것 그래서 월마트는 더는 뒤처질 수 없다는 의지로 오프라인 사업보다 온라인 사업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을 지속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작년 동안 28.28%나 하락한 월마트 주가는 올해 들어 10.19% 상승하여 회복세를 보입니다. 아직은 온라인 사업이 아마존처럼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지만, 준비 과정에서 월마트의 공격적인 실행력을 엿볼 수 있는 덕분입니다. 월마트는 올해 미국 내 154곳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더보기
아마존, 네스트를 품다 사물인터넷 시장이 치열하다지만,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집 안 전체를 사물인터넷 기기로 변경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뿐 아니라 어떤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결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의 에코나 알파벳의 네스트, 유니크온의 유니크온 허브, 최근 킥스타터에 올라온 실크랩의 센스 등 허브 제품들이 열을 올리는 탓에 체감하기는 더 어렵죠. 아마존, 네스트를 품다 아마존은 스피커이자 가상 비서 역할의 에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에코와 연결한 제품은 음성으로 명령하여 조작할 수 있는데, 가령 '거실 조명을 켜줘.'라고 하면 켜지는 식입니다. 단일 기기로 가상 비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허브로 수용하기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에코에서 뻗어 나온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