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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애플의 해상도 의무화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파편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해상도와 소프트웨어 버전 등으로 인해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응용프로그램을 쪼개야 하고, 그 때문에 개발자는 더 많은 이미지와 레이아웃 검토를 해야하는 고민에 빠뜨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는 심화 될대로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응한 편이지만, 아이폰의 경우 오히려 몇가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완벽히 지원하기 위해 거쳐야 할 작업이 거의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이 되버립니다. 애플의 해상도 의무화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애초 안드로이드의 경우 몇가지 하이엔드 제품을 기준으로 제작하면서 비율을 맞추고, 나머지는 이미지를 늘려버리거나 오토레이아웃을 사용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너무 종류가 많기 때.. 더보기
WSJ의 애플 주가 조작?, 위기인가 기회인가 애플은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2007년 아이폰을 내놓으며 스마트폰 주도를 잡았고, 2008년 맥북에어를 내놓아 울트라북 시장을 열기도 했죠. 2010년에는 아이패드를 내놓으며 태블릿을 끄집어 냈습니다. 불과 3년입니다. 주식은 줄곧 상승세를 기록했고, $1000선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그에 반인 $500선을 간신히 붙들고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 중심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있습니다. WSJ의 애플 주가 조작?, 위기인가 기회인가 월스트리트저널은 두개의 소스를 인용해 예상보다 아이폰5의 수요가 저조해 디스플레이 주문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보도했고 여파는 강력했습니다. 보도가 있은 후 애플의 주식은 3.57% 하락한 $501.75에 마감되었고, 장 중에는 500선 아래로 떨어지기.. 더보기
아이폰5 언락 출시, 국내 판도 뒤바꿀까? 아이폰이 국내에서 해낸 것은 무엇보다 통신시장에 변화를 주었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하긴 하지만 일단 제조사가 의도한대로 제품을 끌고 나간 첫번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으며, 틀어막던 와이파이를 개방시킨 요인이자 결과적으로 통신3사가 와이파이존을 늘리도록 만들었고, 제약을 받지 않는 아이폰 때문에 새로운 방안마련이 필요했던 통시사는 패킷요금의 강화로 더 저렴하고 더 많이 모바일로 웹브라우징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트나 매직엔 등은 잊혀진지 오래죠. 아이폰5 언락 출시, 국내 판도 뒤바꿀까?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고 아쉬웠던 점은 제대로 된 라인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대게 블랙리스트 제도가 '저가폰을 구입하게 하는 방안'으로만 인식되기도 하는데, 자급제 전용폰을 따로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