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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아마존, 네스트를 품다 사물인터넷 시장이 치열하다지만,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집 안 전체를 사물인터넷 기기로 변경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뿐 아니라 어떤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결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의 에코나 알파벳의 네스트, 유니크온의 유니크온 허브, 최근 킥스타터에 올라온 실크랩의 센스 등 허브 제품들이 열을 올리는 탓에 체감하기는 더 어렵죠. 아마존, 네스트를 품다 아마존은 스피커이자 가상 비서 역할의 에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에코와 연결한 제품은 음성으로 명령하여 조작할 수 있는데, 가령 '거실 조명을 켜줘.'라고 하면 켜지는 식입니다. 단일 기기로 가상 비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허브로 수용하기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에코에서 뻗어 나온 2.. 더보기
구글, 라이프 사이언스의 독립 2주 전, 구글은 조직을 개편하면서 알파벳이라는 새로운 지주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구글과 구글 산하였던 네스트(Nest), 피버(Fiber) 등이 알파벳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필자를 이것이 사업의 다각화와 자원 분배가 핵심적인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구글, 라이프 사이언스의 독립 알파벳의 설립으로 딱히 구글의 주요 사업 외 구글이 다양한 사업을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금도 주요 사업인 검색이나 광고 외 여러 사업을 가지고 있지만, 구글에 속한 게 아닌 독립적인 그룹으로써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구글 X 연구소에 있었던 무리인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가 알파벳 산하의 독립적인 회사가 되었다고 구글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자신의 구글 플러스를 .. 더보기
구글, 알파벳이 된 2가지 핵심적인 이유 앞서 말하자면 이미 알파벳(Alphabet)의 설립 이유는 많은 매체를 통해서 얘기되었고, 이 글도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구글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버리고, 알파뱃이라는 애매한 명칭의 모회사를 차린 건 아주 흥미로운 일이기에 나름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구글, 알파벳이 된 2가지 핵심적인 이유 지난 월요일, 구글은 대규모 조직 개편으로 모회사인 알파벳을 설립하고, 구글 공동창업자이자 전 구글 CEO인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의 CEO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를 맡으면서 구글에서의 지위를 각인시킨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구글의 CEO에 올랐으며, 구글 산하의 네스트(Nest)나 피버(Fiber) 등은 알파벳 소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충격적인 건 구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