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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

성장 멈춘 고프로의 과제 고프로는 회사 이름으로만 아니라 액션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샤오미 등의 중국 업체가 저가 액션캠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액션캠 시장에서 고프로의 상징성을 뛰어넘은 브랜드는 없습니다. 다만 고프로는 현재 언제까지 상징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낭떠러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성장 멈춘 고프로의 과제 최근 고프로의 상징성을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영화 '마션'입니다. 화성에 혼자 남은 우주 비행사의 1인칭 시점을 전달하기에 액션캠의 역할이 컸고, 감독인 리들리 스콧은 '만약 당신이 고프로를 가졌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면 고프로는 당신의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프로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영화 제작자들의 능력을 끌어올렸다.'라고 덧붙였는데, 이는 일반 카메라와.. 더보기
액션캠, 일반 소비자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과거 액션캠은 특수한 영역이었습니다. 액션캠의 가격이 높은 탓도 있었지만, 동영상 촬영만을 위한 제품보다 사진 카메라에 포함한 동영상 기능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최근에는 액션캠의 가격이 내려가고, 성능도 차별화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액션캠, 일반 소비자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액션캠에 대한 관심은 소셜 미디어의 발전과 동영상 콘텐츠의 발전 덕분입니다. 저장한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편집하고, 소셜 미디어로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일상을 촬영하려는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죠. 이런 추세는 제품 방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HTC는 잠망경 모양의 액션캠인 'RE'를 출시했습니다. 여타 액션캠처럼 다양한 마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더보기
고프로, 고급화와 기술, 브랜딩으로 경쟁한다 고프로는 지난해 IPO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곳이었습니다. 알리바바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공모가 24달러였던 고프로의 주가는 최고 98.47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약세로 돌아섰고, 고프로에 관해서 대박 회사가 아닌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되었습니다. 고프로, 고급화와 기술, 브랜딩으로 경쟁한다 고프로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건 액션캠 분야가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확대하면서 소니에 대한 재조명과 고가라는 인식이 강했던 고프로 제품에 한 방을 놓은 샤오미의 399위안의 '이(Yi)'가 고프로의 실적에 영향을 끼치리라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프로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3억 6,31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예상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