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후

갈 곳 없는 야후의 스핀오프 야후는 오랜 시간 새로운 광고 사업을 준비했지만, 제대로 성과가 나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모바일 광고가 성장하고 있다는 게 위로가 될만한 부분인데, 이익으로 돌아설 때까지 투자자들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는 야후에 꽤 많은 요구를 하고 있죠. 갈 곳 없는 야후의 스핀오프 지난 1월, 스타보드 밸류는 야후에 AOL를 인수하여 합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야후가 보유한 알리바바 주식을 자금으로 AOL를 인수할 수 있고, 야후의 광고 사업에 탄력을 줄 수 있다는 게 스타보드 밸류의 주장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AOL이 버라이즌에 넘어갔으니 불발이 되었지만, 스타보드 밸류가 한 가지 더 요구한 게 있습니다. via_Siliconbeat 큰 그림으로 봤을 때 스타보드 .. 더보기
야후, 판타지 스포츠로 도박 시장에 뛰어들다 지난 5월 폐지된 KBS의 심야 스포츠 프로그램 운동화의 코너 중 하나였던 스포츠 대작전은 '판타지 스포츠(Fantasy Sports)'를 콘텐츠로 한 것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판타지 스포츠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포츠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었죠. 야후, 판타지 스포츠로 도박 시장에 뛰어들다 판타지 스포츠는 실제 활동 중인 선수들을 조합한 가상의 팀을 만들고, 선수의 기록을 점수로 표시하여 종합한 점수가 높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미국에서는 ESPN, MLB도 판타지 스포츠를 제공할 만큼 인기가 높은데, 야후도 대표적인 판타지 스포츠 업체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판타지 스포츠에 돈을 걸게 되면 어떨까요? via_QUARTZ 야후는 자사 판타지 스포츠 앱을 개선했습니다. 개선한 앱에.. 더보기
야후, 구글 검색으로 넘어간다는 것 지난달, 야후는 야후 영화, 야후 TV 등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를 철수하는 등 조정했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탓에 서비스 유지 비용을 줄여서 주력하는 모바일 광고에 힘을 주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검색 광고 매출의 사정을 달랐습니다. 야후, 구글 검색으로 넘어간다는 것 야후의 검색 광고 매출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질라와 제휴하여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에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된 덕을 본 것이기도 했지만, 감소하는 디스플레이 광고와는 다른 모습이었죠. 본래 야후는 콘텐츠 사업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을 올릴 생각이었으나 콘텐츠 검색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더 늘었으니 몸집 줄이기는 야후의 고민에 대한 결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야후가 구글과 검색 결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