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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세일즈포스, 큅 인수와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5월, SaaS 강자인 세일즈포스는 아마존과 클라우드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둘의 협력 관계가 막 시작된 건 아니지만, 최근 세일즈포스는 사업 체제를 전환하는 데에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동반자로서 아마존을 선택했다는 거죠. 이것이 재미있는 발표였던 건 '마이크로소프트(MS)'탓입니다. 세일즈포스, 큅 인수와 마이크로소프트 현재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MS, IBM, 구글이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세일즈포스는 오랜 기간 자사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산성 앱들과 연결하여 제공했고, 둘을 관계를 짐작했을 때 세일즈포스가 클라우드에 더 집중한다면 장기적으로 MS와 손을 잡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정작 세.. 더보기
MS, 젊은 인상으로 바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산성 소프트웨어의 끝판왕 중 하나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대체 불가한 제품이며, 워드는 전 세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워드프로세서입니다. 또한, 윈도의 시장 지위까지 본다면 업무 환경에서 MS가 빠져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죠. MS, 젊은 인상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 MS의 제품들은 이제 새롭다는 느낌보다는 익숙하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정체성이 오랜 시간 유지되었고, 딱히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리기 마련입니다. 덕분에 모바일 동향의 확산과 함께 생산성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 부쩍 늘었으며, 클라우드를 통해 멀티 플랫폼 전략을 펼치면서 생산성 시장 양상이 이전과 많이 변했습니다. 에버노트를 봅시다. 에버노트는 웹.. 더보기
MS 스웨이, 문서 저작을 웹으로 넘기기 위한 발판 여태 문서 저작은 작업이 디지털로 바뀌어도 종이 문서로 만들 수 있어야 하므로 종이 규격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저작 도구도 당연히 규격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죠. 물론 디지털 환경만 검토한 문서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단지 저작 도구가 그렇지 않았을 뿐입니다. MS 스웨이, 문서 저작을 웹으로 넘기기 위한 발판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운 오피스 앱인 '스웨이(Sway)'를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불리기도 하고, 새로운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꼽히기도 했는데, MS는 15일에 드디어 스웨이의 프리뷰 버전을 일반 공개했습니다. 스웨이는 새로운 형태의 저작 도구입니다. MS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은 웹에서 실행합니다. 아이폰 앱도 출시했습니다. 사용자는 현재 스웨이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