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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월마트가 온라인으로 가면서 놓치는 것 지난해, 아마존의 시가 총액이 월마트를 넘었습니다. 매장 한 곳 없었던 아마존이 세계 최대의 대형 마트를 꺾은 것입니다. 하지만 월마트도 지역의 전통적인 소매점을 폐업으로 몰아넣으면서 성장했죠. 어느 쪽이든 변화에 따라서 한 쪽은 쇠퇴하는 겁니다. 월마트가 온라인으로 가면서 놓치는 것 그래서 월마트는 더는 뒤처질 수 없다는 의지로 오프라인 사업보다 온라인 사업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을 지속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작년 동안 28.28%나 하락한 월마트 주가는 올해 들어 10.19% 상승하여 회복세를 보입니다. 아직은 온라인 사업이 아마존처럼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지만, 준비 과정에서 월마트의 공격적인 실행력을 엿볼 수 있는 덕분입니다. 월마트는 올해 미국 내 154곳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더보기
아마존, 월마트에 PB 상품으로 대응하나 월마트는 떨어지는 오프라인 방문객, 그리고 성장하는 온라인 거래에 대응하고자 3년간 온라인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픽업 서비스나 3일 배송 멤버십, 드론 운용 등 여러 방안을 내놓고 있으며, 이런 행보는 온라인 강자인 아마존과 비교할 수 있었죠. 아마존, 월마트에 PB 상품으로 대응하나 월마트가 온라인 공세에 힘이 부친 건 맞지만, 경쟁사인 아마존이 기뻐할 일은 아닙니다. 늦었다고 볼 수도 있으나 매장 수가 훨씬 적은 코스트코나 심지어 관계사인 샘즈클럽이 월마트의 영역을 잠식하는 탓에 온라인 사업에 매우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월마트가 온라인에서 아마존을 따라잡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파이를 빼앗기는 건 아마존으로서 반가운 일이 아니죠. 아마존의 회원제 서비스인 '아마.. 더보기
월마트의 연말 시즌 딜레마 올해도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해외 직구가 늘면서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낯설진 않은데, 최근 몇 년 동안 블랙프라이데이의 주인공은 아마존이었습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여전히 성장 중인 아마존이 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되죠. 월마트의 연말 시즌 딜레마 반면, 기존 유통 강자였던 월마트의 사정은 다릅니다. 여전히 블랙프라이데이에 높은 매출을 기록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월마트는 작년 연말 시즌에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5일간 할인을 진행하면서 상당히 공격적이었습니다. 월마트가 할인 기간을 늘린 건 아마존의 영향이 큽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에 회사로 돌아온 직장인들의 쇼핑이 급증하는 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