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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컴퓨팅

나이키 스마트워치, 애플과의 관계가 쟁점 웨어러블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제품 출시에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대형 IT업체들이 아닙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전문업체와 피트니스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시장에 발 빠르게 참여하면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중 나이키는 가장 빠르게 '퓨얼밴드(FuelBand)'를 통해 뛰어든 업체입니다. 좀 더 뒤로 가면 나이키+센서도 웨어러블 제품으로 포함해야겠지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로 보자면 상당히 일찍 진입한 셈입니다. 나이키 스마트워치, 애플과의 관계가 쟁점 퓨얼밴드를 두고 스마트워치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단지 운동량을 표시할 뿐 스마트폰과 같은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착용한다는 점과 직접 연산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스마트워치라고 할 수 있으며,.. 더보기
시계형 기기, 센서(Sensor) 기술이 핵심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받고 있지만, 이렇다 할 제품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킥스타터로 유명해진 페블은 지금까지 19만 대의 페블 워치를 판매했고, 킥스타터 주문을 제외하고 11만 5,000대를 판매했습니다. 놀라운 성과지만, 그래도 부족합니다. 시계형 기기, 센서(Sensor) 기술이 핵심 갤럭시 기어나 소니의 스마트 워치도 2세대 제품이 나왔지만, 차라리 나이키의 퓨얼밴드가 더 유용해 보일 정도로 이런저런 기능을 넣었음에도 크게 호응을 얻진 못하고 있습니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써야겠다는 생각은 여전히 시계형 기기에 대한 의구심에서 손이 가질 않는 것입니다. 핵심 필자는 지난 9월, '웨어러블 스마트폰은 필요없다'라는 글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시계가 똑똑해지는.. 더보기
스마트 '시계'일 필요는 없다 PDA가 막 시장에 쏟아질 무렵 제조사들은 컴퓨터를 소형 단말기에 집어넣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PDA와 휴대폰이 합쳐진 PDA폰에서도 마찬가지였죠. 노키아와 블랙베리의 활약이 이를 조금씩 나아지게 했지만, 큰 틀 자체는 변하지 않았었습니다. 스마트 '시계'일 필요는 없다 그때와 달리 지금의 스마트폰은 '손 안의 컴퓨터'라고 얘기하지만, 기존의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물건입니다. 작동 원리나 기능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똑같은 모습의 PDA에 지금의 스마트폰 개념만 집어넣어도 전혀 다른 물건이 된다는 겁니다. 스마트워치 삼성이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공개하고, 퀄컴도 톡이라는 시계형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미래 비전이라는 웨어러블 컴퓨팅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하면서 관심은 뜨겁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