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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

MS와 구글, 이메일에 집중하는 이유 지난달, 구글은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인 '인박스(InBox)'를 출시했습니다. 자동으로 이메일을 분류하고, 이메일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강조하기도 합니다. 완벽히 자동화한 이메일 경험을 제공하진 못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시도이며, 가까운 미래에 지메일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모으고 있습니다. MS와 구글, 이메일에 집중하는 이유 이메일은 오랜 시간 업무 환경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죠. 그런데 슬랙(Slack) 등의 협업 도구가 생겨나면서 이메일의 위치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메일이 업무보다 개인 인증을 위한 용도로 널리 쓰이게 되고, 일종의 연결 고리가 되면서 계정으로서 의미는 있어도 본래 목적을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업용 오피스 .. 더보기
구글 인박스, 이메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메일을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스마트폰이 등장했지만, 되레 스마트폰과 온갖 서비스의 등장으로 받아야 하는 이메일의 양은 어마어마하게 늘었습니다. 덕분에 전체 이메일 사용량도 증가했고, 이메일을 주로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메일함은 버려야 할 것들로 쌓여갔죠. 구글 인박스, 이메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보스턴 글로브는 지난해 이메일과 관련한 기사를 썼습니다. 2012년 전 세계 하루 평균 약 1,140억 건의 이메일이 전송되지만, 이 중 61%가 불필요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68.8%가 스팸 메일이라며, 문제메시지나 전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보다 활용하지도 않는 서비스고, 이메일이 더는 편리한 수단이 아닌 불필요한 메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글은 새로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