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자상거래

아마존, 대시버튼의 미학 지난해 4월, 아마존은 '대시버튼(Dach Button)'이라는 아주 작고, 재미있는 기기를 선보였습니다. 만우절 장난처럼 보이기도 한 대시버튼은 버튼을 누르면 설정한 물건이 자동으로 주문되고, 배송까지 이어주는, 아마 생필품 구매에서 가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중 하나일 겁니다. 아마존, 대시버튼의 미학 사실 대시버튼이 활약할 큰 무대는 오리무중입니다.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였던 드론 배송이 규제에 묶이는 바람에 탄력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타격이죠. 그러나 대시버튼의 역할은 꽤 큽니다. 누르는 것이 전부인 기기인데도 말입니다. 지난 4월, 아마존은 대시버튼으로 주문할 수 있는 생필품의 종류를 늘렸습니다. 1년을 맞이한 대시버튼이 확장할 만큼 가치가 있다는 방증이었죠. 시장조사업체 슬라이스 인텔리전스는 .. 더보기
아마존, 자체 의류 브랜드 만들 계획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프록터앤드갬블(P&G)과 제휴하여 소비재를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는 아마존 엘리먼츠(Amazon Elements)라는 브랜드를 출범했습니다. 대신 자체 제조로 판매 가격을 낮추는 게 아니라 가격은 비싸지만, 아마존이 보증하는 고품질 상품으로 내세우는 데 초점을 맞추었죠. 아마존, 자체 의류 브랜드 만들 계획 엘리먼츠는 아마존이 킨들 등 전자 기기가 아닌 상품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방증한 것과 함께 소매 경쟁에서 박리다매에 중점을 두고 있진 않다는 걸 잘 보여줬습니다. 많은 제품을 싸게 판매하면서 경쟁 업체들과 겨룰 수도 있겠지만, 되레 저가 경쟁은 생산 업체에 맡기고, 아마존을 특별한 곳으로 만드는 것에 자체 제조를 시작했다는 겁니다. 엘리먼츠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존 프라임 .. 더보기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구매 버튼 경쟁의 쟁점 페이스북이 소셜 미디어의 절대 강자로 있지만, 화제인 서비스를 꼽으면 단연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를 놓칠 수 없습니다. 부가적인 소셜 미디어로 활용이 늘면서 페이스북과 다른 성장이 기대되었었는데, 이들이 꺼낸 건 '구매 버튼'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구매 버튼 경쟁의 쟁점 구매 버튼은 소셜 미디어 안에 전자상거래용 버튼을 추가하는 것으로 광고와 동시에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시험하고 있는 기능이며, 소셜 미디어가 광고 외 이익을 낼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죠. 구매 버튼에 뛰어드는 업체는 많지만,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에 더욱 조명이 쏠리는 건 두 업체 모두 광고 사업으로 높은 매출을 내지 않고 있으며, 관심사 기반의 서비스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