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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마존은 왜 진짜 서점을 열었나? 아마존은 미국 최대 서점이었던 반스앤노블을 벼랑 끝으로 몰았습니다. 반스앤노블은 아마존의 킨들에 대항하여 전자책 사업인 누크를 내놓았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책만 아니라 장난감이나 수제맥주 양조 키트 등 여러 상품을 매장에 진열하여 수익을 유지하고자 했죠. 아마존은 왜 진짜 서점을 열었나? 매장을 늘리는 것보다 매장을 찾는 고객의 지출을 증가하는 데 초점을 두기로 한 겁니다. 그래서 올해 20개의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지난달에는 대학가를 제외한 위싱턴 DC 내 모든 대형 서점을 폐점했습니다. 다른 복합적인 매장을 열긴 하겠지만, 대형 서점의 규모는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존이 서점을 열었습니다. 아마존은 본사가 있는 미국 시애틀에 첫 번째 진짜 서점을 열었습니다. 아마존 .. 더보기
전자책, 10대 붙잡지 못하면 활성화에 한 세대 더 걸릴 것 전자책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필자도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선호하며,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기어코 종이책을 구매해야만 마음을 놓습니다. 그러나 전자책에 전혀 매력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잡지는 완전히 디지털로 넘어왔죠. 전자책, 10대 붙잡지 못하면 활성화에 한 세대 더 걸릴 것 전자책이라는 개념은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단지 텍스트를 화면에 나타나는 것이 시작이고, PC 통신 시절 인터넷 소설 등을 떠올리면 접근 자체는 이전부터 있어왔던 것이죠. 또한, 넓게 보면 웹툰도 전자책의 일종입니다. 종이책을 선호하는 이유에 여러 이유를 붙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게 아닌 소유죠. 미국 닐슨은 6,000명의 도서 구매자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 더보기
아마존, 불매운동으로 막을 수 있나? 제품이 경쟁력에서 밀려나 팔리지 않는 것과 달리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이유를 통해 '저 회사 제품은 구매해선 안 된다.'고 나서는 것이 불매운동입니다. 그리고 서비스 영역까지 포함하게 된다면 인터넷 시대의 불매 영역은 훨씬 넓어지죠. 불매운동의 타격은 규모마다 다르지만, 크다면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일이 됩니다. 아마존, 불매운동으로 막을 수 있나? 아마존은 1999년 말에 불매운동을 겪었습니다. 발단은 '원클릭' 기술을 반스 앤 노블이 사용하면서 아마존이 소송한 탓이었는데, 이에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의 설립자인 리처드 스톨먼 (Richard Stallman)은 '원클릭 기술을 특허로 내걸어 경쟁사들이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월드와이드웹의 기본 정신을 어기는 것'이라며, 불매를 주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