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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세일즈포스, 큅 인수와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5월, SaaS 강자인 세일즈포스는 아마존과 클라우드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둘의 협력 관계가 막 시작된 건 아니지만, 최근 세일즈포스는 사업 체제를 전환하는 데에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동반자로서 아마존을 선택했다는 거죠. 이것이 재미있는 발표였던 건 '마이크로소프트(MS)'탓입니다. 세일즈포스, 큅 인수와 마이크로소프트 현재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MS, IBM, 구글이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세일즈포스는 오랜 기간 자사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산성 앱들과 연결하여 제공했고, 둘을 관계를 짐작했을 때 세일즈포스가 클라우드에 더 집중한다면 장기적으로 MS와 손을 잡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정작 세.. 더보기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0을 출시했을 때 '패키지는 끝나고,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이라는 건 예상되었던 것입니다. 단지 '시기'와 '방식'이 고민이었고, 금방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기존 윈도 사용자들이 순순히 이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작년 1월, MS 운영체제 부문 총괄 임원인 테리 마이어슨은 '윈도 10을 서비스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윈도 10을 구독 모델로 삼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MS가 윈도 10의 정책은 기존처럼 버전마다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윈도 10을 기준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일 것으로 보이면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 CC)처럼 구독 형태로 .. 더보기
드롭박스, '사용자 5억 명'.. 큰 의미 없다 드롭박스는 가장 인기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이고, 필자도 애용합니다. 다른 많은 서비스와 연결하기에 유용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왜 드롭박스가 인기 서비스인지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보이죠. 드롭박스, '사용자 5억 명'.. 큰 의미 없다 하지만 드롭박스는 창립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분명 여전히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서비스인데도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말에는 1억 달러에 인수한 메일박스의 서비스를 3년 만에 종료하기도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드롭박스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드롭박스와 연결된 사용자가 5억 명을 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2012년 11월에 1억 명을 달성했고,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