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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왜 박스를 드롭박스보다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하는가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이라고 하면 드롭박스를 떠올리기 마련이고, 그만큼 드롭박스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최근 유니콘 기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드롭박스에 대한 가치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추가적인 투자에 제동이 걸렸죠. 왜 박스를 드롭박스보다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하는가 드롭박스에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으로 성장 활로를 찾지 못했고, 기업 시장에 집중하고자 전환하는 과정에서 드롭박스 이용을 유도할 기능이나 서비스의 추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2013년부터 '드롭박스 포 비즈니스(Dropbox for Business)'라는 기업용 클라우드도 운영하고 있으나 업계 인식을 바꾸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입니다. 드롭박스는 오랜 시간 퍼블릭 클라우드.. 더보기
마이크로소프트, 2016년이 기대되는 이유 2015년 맥갤러리의 마지막 글입니다. 그래서 주제를 고민하다가 예전에 쓰다가 묻어둔 얘기를 써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단지 당시 쓰던 방향을 조금 틀어서 2016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2016년이 기대되는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얼마나 거대하고, 대단한 기업인지 설명이 길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창업자이자 기술 고문인 빌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부호이며, 대부분 PC에 이 회사가 만든 운영체제인 윈도가 탑재됩니다. 하지만 그뿐이었습니다. 그동안 도약할 발판을 찾지 못했죠. '그뿐'이었다는 건 빌 게이츠와 윈도를 빼면 MS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밖에 오피스 제품군이나 서피스 등의 하드웨어 제품도 MS를 돋보이게 하는 건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상기했듯이 발판.. 더보기
드롭박스, 협업 확대에 놓치지 않아야 할 것 필자는 협업 시장을 꾸준히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협업 도구들의 등장으로 이메일 등 기존 업무 서비스들이 줄어들고, 협업 도구를 기반으로 각 서비스가 여러 방향으로 확대하고자 하기에 확대 방향에 놓인 업체들도 협업에 대응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드롭박스입니다. 드롭박스, 협업 확대에 놓치지 않아야 할 것 드롭박스가 협업 서비스 업체에 위협을 받는 건 앞으로 협업 기능이 확대했을 때 이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요소로 내세우면 드롭박스의 입지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기반인 드롭박스이기에 대응해야만 하죠. 하지만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드롭박스는 협업에 필요한 기능 2가지를 추가했습니다. '드롭박스 배지'는 지난해 12월에 처음 선보인 기능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