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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밴드

나이키,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불러다오 '나이키하면 떠오르는 것?'이라는 질문에 대부분 운동화, 트레이닝복 등을 얘기하겠지만,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퓨얼밴드(FuelBand)'나 '나이키+(Nike+)'를 외칠 겁니다. 웨어러블과 피트니스 기술 분야에서 나이키는 아주 앞선 업체 중 하나니까요. 지난해 출시한 기존의 퓨얼밴드를 강화한 '퓨얼밴드 SE(FuelBand SE)'도 많은 업체가 웨어러블과 피트니스에 뛰어드는 만큼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지점에 있습니다. 과연 나이키가 기존 지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웨어러블 시장 최대 관심사였죠. 나이키,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불러다오 시장 조사 업체 NPD 그룹은 나이키의 퓨얼밴드가 전체 피트니스 웨어러블 시장에서 10%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0%가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더보기
웨어러블, 패션을 품어가다 웨어러블 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필요성에 대한 회의감이 가장 큰 부분일 테고, 가격도 고민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대중화에서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바로 외형입니다. 패션 감각을 저해한다는 것입니다. 웨어러블, 패션을 품어가다 필자는 이전에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경쟁자는 기존 시계 업체'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IT 업계에서 스마트워치로 경쟁을 해봐야 기존 시계 시장과 경쟁하지 않으면 소비자의 손목에 첨단기술이 탑재된 시계를 채울 수 없다는 겁니다. 킥스타터 신화인 페블(Pebble)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CES 2014에서 이전의 플라스틱 소재의 스마트워치가 아닌 금속 소재를 채용한 '페블 스틸(Pebble Stee.. 더보기
나이키 스마트워치, 애플과의 관계가 쟁점 웨어러블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제품 출시에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대형 IT업체들이 아닙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전문업체와 피트니스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시장에 발 빠르게 참여하면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중 나이키는 가장 빠르게 '퓨얼밴드(FuelBand)'를 통해 뛰어든 업체입니다. 좀 더 뒤로 가면 나이키+센서도 웨어러블 제품으로 포함해야겠지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로 보자면 상당히 일찍 진입한 셈입니다. 나이키 스마트워치, 애플과의 관계가 쟁점 퓨얼밴드를 두고 스마트워치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단지 운동량을 표시할 뿐 스마트폰과 같은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착용한다는 점과 직접 연산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스마트워치라고 할 수 있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