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R

다시 애플 워치가 기대되는 이유 필자는 여전히 애플 워치에 불만이 많습니다. iOS와 가장 밀접한 스마트워치라는 건 알겠으나 애플 워치라는 기기의 가치에 아직 회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복잡하고, 문제점이 많으며, 기본 기능조차 매우 부실하죠. 그건 지난 WWDC 2016에서 공개한 watchOS 3에서도 완벽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애플 워치가 기대되는 이유 애플은 애플 워치를 실험적인 제품보다는 시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판매 초기부터 고가 시계라는 느낌을 주려는 모습이었고, 결과적으로는 고가품 이미지를 얻기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시계 업체보다 높은 평균 가격에 더 많이 판매했으니 말이죠. 그러나 일반적인 시계가 가지는 만족감을 애플 워치가 줄 수는 없었습니다. 상기했듯이 애플은 애플 워치를 실험적인 기기로 선보였다기보다는.. 더보기
인텔, 보안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세기의 빅딜'이라고 여기는 M&A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는 일은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인텔과 맥아피의 M&A인데, 2014년 보안 사업부의 명칭을 맥아피가 아닌 '인텔 시큐리티(Intel Security)'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으나 인텔 시큐리티의 명칭으로 무언가 이룬 것은 없습니다. 인텔, 보안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인텔 시큐리티는 맥아피 제품들은 계속 맥아피로 소개했습니다. 시만텍의 노턴과 똑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텔 시큐리티의 제품인 맥아피'가 아닌 별개의 브랜드로 인식되었다는 게 문제였죠. 무엇보다 인텔은 맥아피 인수 이후 보안 사업부를 강화하려는 노력만은 계속했다는 겁니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인텔이 보안 사업부인 인텔 시큐리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 더보기
팬택 '스카이 아임백', 본디 이랬어야 했다 2015년 5월 26일, 팬택은 회생절차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공중분해 될 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다음 달 옵티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재기할 기회를 마련했고, 올해 1월에 'Pantech V950'라는 명칭이 GFX 벤치에서 발견되면서 팬택이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팬택 '스카이 아임백', 본디 이랬어야 했다 팬택의 재기가 스마트폰으로 이뤄진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전히 삼성과 애플이라는 덩치 큰 기업이 스마트폰을 양분하고 있으며, 2차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전 팬택의 포지셔닝 전략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회의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22일, 팬택은 드디어 매각 이후 첫 스마트폰인 '아임백(모델명 : IM-100)을 공개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