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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일반

테슬라, 솔라시티 인수 추진과 폭락한 주가의 의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태양광 에너지 업체 솔라시티의 창업자이자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고 할 수 있는데, 테슬라의 전기 충전소인 슈퍼차저의 태양광 설비를 솔라시티가 담당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ESS인 파워월과 연동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곳도 솔라시티이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솔라시티 인수 추진과 폭락한 주가의 의미 덕분에 두 회사의 행보는 매번 묶어서 얘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그룹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머스크라는 개인과 연결되었고, 사업의 연결성도 뚜렷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인수합병 소식이 들렸습니다. 테슬라가 솔라시티를 인수한다는 것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프레스콜에서 '솔라시티를 인수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솔라.. 더보기
테슬라, 모델 3의 슈퍼차저 유료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테슬라는 자사의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를 발표했고, 40만 대 가까운 예약 물량을 기록하면서 전기차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그런데 모델 3에서 테슬라의 정체성 중 하나가 빠지게 되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3의 슈퍼차저 유료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테슬라 전기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슈퍼차저(Supercharger)'입니다. 전기차의 장점이 가솔린이나 디젤보다 저렴한 연료이지만, 충전 시간이 긴 탓에 시간 대비 효율이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슈퍼차저는 이런 단점을 상쇄하도록 20분이면 전기차 배터리를 절반 가까이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인데, 여태 무료로 운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CE.. 더보기
스냅챗이 당장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되지 못하는 이유 2011년 설립된 스냅챗은 정말 무시무시한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단순히 삭제되는 메시지로 시작한 메신저 서비스였지만, 서비스를 거듭 개선하면서 현재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함께 거론할 수 있을 만한 소셜 미디어가 되었죠. 그리고 여전히 성장 중이기에 스냅챗이 과연 그나마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구형이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밀어낼 수 있을지는 업계 주요 쟁점입니다. 스냅챗이 당장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되지 못하는 이유 물론 규모 측면에서 트위터는 둘째 치더라도 스냅챗이 페이스북을 따라잡으려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다만 쫓기는 쪽은 페이스북이고, 스냅챗의 전략에 따라서 페이스북도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러나 일면만 놓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스냅챗의 약점도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