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Kakao

카카오 게임, 이제 플랫폼의 문제가 아니다 애니팡이 대박을 치면서 게임 개발사들은 카카오 게임 입점에 몰렸습니다. 입점하면 대박 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희망을 품고 달려든 것입니다. 물론 카카오 게임을 통해 성공한 게임이 없는 건 아닙니다. 여전히 몇몇 카카오 게임들이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 매출 상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단지 카카오 게임이라는 데 관심이 떨어진 거죠. 카카오 게임, 이제 플랫폼의 문제가 아니다 필자는 2년 전, 아타리 사태와 비교하여 카카오 게임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아타리와 카카오의 사태를 완전히 같은 것으로 비교할 수는 없으나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믿고, 과금에 집중한 게임이 늘면서 카카오에 대한 소비자의 외면을 부추긴다는 것이었습니다. 카카오 게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83억 원 규모였습니다. 그래서 아직 카카오 .. 더보기
카카오 뉴스 서비스가 겪어선 안 되는 것 하루 종일 쏟아지는 뉴스 기사를 모두 읽어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물며 뉴스를 제작하는 사람도 말이죠. 그래서 자신의 성향에 따라, 혹은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또는 얼마나 유익한지에 따라서 언론사를 선택하거나 RSS 같은 피드 서비스를 이용해 뉴스를 소비합니다. 카카오 뉴스 서비스가 겪어선 안 되는 것 그러나 국내에서는 종이 신문이 줄어든 틈에 인터넷으로 뉴스를 전달받지만, 언론사가 아닌 포털 중심입니다. 언론사 페이지가 워낙 광고로 더렵혀져 있는 탓이기도 하지만, 쏟아지는 뉴스를 포털이 걸러주며, 자발적인 뉴스 소비보다는 단발성 논쟁의 습득이나 포털이 추천한 뉴스로 몰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굳이 언론사 페이지를 들어가지 않아도 포털에 뉴스가 집중된데다 단발성 논쟁의 접근성도 좋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더보기
카카오톡, 옐로아이디가 훌륭한 이유 카카오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비즈프로필'이라는 계정 서비스를 내놓고, 7개월 동안 시험해왔습니다. 그리고 비즈프로필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하여 마케팅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중소사업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 서비스를 확장할 기회를 얻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카카오톡, 옐로아이디가 훌륭한 이유 카카오는 카카오 게임 이후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확장에 열을 올렸습니다. 다양한 방향 모색으로 잘 풀리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기반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들도 꽤 나타나면서 최근 올바른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는 모습입니다. 그 모습을 잘 비추는 것이 비즈프로필이고, 비즈프로필은 새로운 옷을 입었습니다. 카카오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인 '옐로아이디(Yellow id)'를 정식 출시했습.. 더보기